어느덧 항암 4차 까지 해오며,
4차 항암을 준비해오며
유독 지난번 항암 3차까지 참 힘들게도 마쳤을
뿐더러 한주전 CT 촬영한 결과에 대해서 항암치료 과정의 중간 진단평가도 나올 예정이라 사뭇 더 긴장된다
좋은 결과 이길 ... 간절히....
#채혈검사
새벽시간 혈액검사하기 위해서 일찍
움직인다고 했음에도 병원 도착하니
벌써 대기인원이 30명이다
나만 고생하는 게 아니었구나
대부분 항암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이른 시간 채혈실 앞 의자에 앉아 번호표 일찍
뽑아놓고 대기하는 분들 모습에 짠한
감동이 공감되었다.
#항암주사
다행인 건 외래 주사실 대기는 10분 남짓
대기시간에 바로 침상 배정이 되었다
그것도 창가 자리로 야호~~~^^ㅎ
발절임이 점점 세게 느껴진다
밤에 자면서도 그 낯선 감각은 종종
잠에서 깨어 불면증으로 이어지곤 한다.
벌써 두어 달 동안 항암치료가 이어지며
힘든 고비도 겪고 체중도 수술 전보다
15킬로 가까이 줄다 보니 체력이 말이
안될 만큼 떨어져 있음이 슬픈 현실ㅠ
#점심식사
점심 식사는 긴 항암 시간으로 인해
병원 한편에서 대강 해결해야 했다
먹고 싶은 메뉴도 딱히 없어 간단히
딸아이와 죽으로 반씩 나눠 해결했다.
(실은 피자 메뉴 검색 겁나게 오래 했음ᄏ)
아쉬움에 파바에서 사 온 샌드위치로 위안^^
그사이 오전에 주입 시작된 파클리탁셀은
다 들어가고 오후 카보플라틴이 주입되었다.
그나마 파클리탁셀에 비해 혈관통이 없으니
다행~^^
마지막 추가 처방받은
페린젝트 약물은 철분 부족 빈혈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항암 차 주부터 기본 수액이 되었다
간장 빛깔의 어딘가 익숙한 컬러로
이거 다 맞으면 왠지 짤 거 같은데요?"
딸아이는 "에이 피 같은데?
무서워 보여~ 피 맛나는 거 아냐?"
간호사 선생님한테 주사줄 걷기전 한 모금
딸애한테 줘보랬다 뭔 맛인지ㅋ
한마디에 간호사 샘이 크게 웃는다.
#주치의진료상담
항암 차수가 이어지며
그동안의 부작용에 대한 피로 누적도 있고
수술 후 항암치료 1차 점검이랄 수 있는
CT 판독 결과를 듣는 날이기도 했다.
예약 진료시간은
늘 그랬듯이 한 시간을 기다려 3분 진료가
되지 않기 위해선 사전에 치료과정 중
궁금한 내용을 꼼꼼히 적어두는 게 유용했다
나 같은 경우는 스마트폰 삼성 노트에
글자 크기 19 정도에 짙은 글씨로
일목요연하게 적어두었다가 직접 보여드렸다.
바로 간단히 요약해 짚어주는 답변을 들으며
추가적인 질문을 묻고 답 드는 시간이
고작해야 10분을 채 넘기지 못하고 상담을
마치게 된다.
허긴 하루 160명의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박상윤 교수님도 그 나이에 대단한 집중력과
체력관리가 되심에 존경하는 바이다.
남편은 지금도 첫 수술을 이곳 국립암센터로
온 것과 바로 수술을 해주신 박상윤 교수님께
최고의 신뢰와 존경을 서슴지 않고 엄지척한다.
수술과 항암치료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전혀 없었다
기도하며 간절한 소망을 품고
세계적 명의이시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상윤 교수님을 비롯한 그의 의료팀에
내 건강을 맡기는 수밖에
그리곤 나의 하나님의 온전한 치유의 능력이
그 손길을 통해 역사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
글, 블로그 욤블리의일상/치료일기중
안녕하세요
냔소암 치료중인 욤블리 입니다
치료초반에 생각지도 못한 고통과 싸우면서
그 힘듦에 두려움과 우울증으로 내색하지 못하는
공포를 정리를 통하여 받아드리고 담대해지자
마음먹고 기록중입니다.하지만 아직도
불면증으로 깨어난 새벽에 겪는 멍한 상태가...
앞으로도 더 많은 응원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동행을 통해 지금도 배우고 듣고 나누먼서
견뎌 내고 있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바라는 일상속으로
밝게 살아가는 모습을 기대하며,,
힘을 보태주세요!!
늘 감사하단 맘으로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