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저희가 진혁이라는 이름의 십자가에 매달려 주님을 부릅니다.
아무 죄없는 아이의 고통앞에 저희가 대롱대롱 매달려서 주께 간구합니다.
무섭고
두렵고
아프고
아리고
무력하고
속절없고
찢어집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희가 모든것이 죄송합니다.
그저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제발 우리 진혁이..
주님만이 하실수 있는 그 일을 진혁이에게 보여주시어
이 가녀린 아이앞에서
짐승의 울음소리마냥 목을 놓고 통곡하고 있을
그 아이의 부모들과 우리 진혁이를 도와달라 애원드립니다.
불타는 집 안에 남겨진 걷지 못하는 아이를 보듯
저희가 펄쩍펄쩍 뛰며 통곡합니다.
고개를 숙이고 땅을 치고 발을 굴리며 울어보아도
저희가 할수 있는 것이 없고
불타는 집 안에 아이는 걷지 못한채 갇혀있습니다.
주님. 이렇게 우리는..
진혁이라는 십자가에 매달려 심장이 너덜너덜해지고 있습니다.
믿음이라는 무기로도 합의가 되지 않는 슬픔앞에 저희가 가슴을 치며 울고 있습니다.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기도하며 믿음을 지키겠습니다.
찬양을 들으며 우리의 믿음을 붙들겠습니다.
주께서 원하는 것을 저희가 하겠습니다.
제발 진혁이에게
사람이 상상할수 없는 은혜를 허락해 주십사 간청드립니다.
주님, 아버지, 하나님.
제발 진혁이라는 이름, 이 아름다운 아이와 함께해주십시오.
지켜주십시오.
저희는 주를 향한 저희의 마음을 지키겠습니다.
주께서는 저희가 지키지 못하는 진혁이를 지켜주십사 감히 간청하고 간청드립니다.
세상을 사랑하시어
우리를 지키기 위해 보내어 지신
우리주 예수님 이름으로 이 기도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