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버지가 오늘 위암 수술을 하셨습니다.

청하형
2022.05.06 17:16 | 조회 538

아파도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다보면

당연히 낫는줄 알고만 지내시던 아버지.

두달만에 뵈니까 체중이 7키로가 빠지셨더라구요.

병원 가보라고 그 전부터 얘기했는데

그렇게 가질 않으시더니

4월 중순에 결국 가셔서 위 내시경도

수면도 안하고 하셨더라구요.

4월 19일 시골 동네 병원에서 내시경 결과

위암이 99.9% 확실하다고..

큰 병원으로 당장 가시라고 했어요.

아들인 제가 어릴적 다니던 병원이라

찾아뵙고 여쭤보니 최소 위암3기

이상이라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4월 20일부터 대학병원 에서

CT 찍고, 내시경하고, PET CT 찍고

5월 5일 입원하셔서

5월 6일 오늘 수술하셨습니다.

CT상으로 림프전이는 보였고

PET CT상으로 추가 전이는 없다고했고

복강경 수술로 한다고 했는데,

수술 끝나고 얘기할땐, 개복도 했다고하네요.

비장,췌장도 전이되서 절개했다고 해요.

수술은 잘됐다고 아버지께 의사가 말을 했다고하는데, 아들입장에서는 안심이 안되긴하네요.

입원할때 병실 같이 다녀왔는데

퇴원때까지 병실면회가 안될뿐더러

수술실앞에서 대기도 안된다고해서

오늘 가족들 아무도 못가고 집에서

전화만 기다렸네요.

남의 얘기인줄만 알았던

암...

혹시라도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조차 한적 없던 상황에서 갑작스레

아버지가 겪으시니 참 힘들긴합니다.

정확한 결과는 수술후 제거한걸로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수있다던데, 맞나요?

백번들어도 힘 안나는게 사실이지만

저도 힘내볼테니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5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