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3기 B 옥살리+젤로다 2차 진행 중이에요.

시
시리우스문
2022.05.15 09:53 | 조회 867

1주가의 꿈같던 휴약기를 지나고 2차를 시작했습니다. 아산병원에서 진행했는데, 금요일 2시 외래보고 환자가 많으면 그날 옥살리를 못 맞나 불안했는데 다행히 5시쯤 맞고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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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요양병원에 바로 갈까도 생각했는데 제 성격상 가만있으면 더 처져서 집에 왔습니다. 옥살리의 기본 부작용 중 손발 저림이야 기본으로 있고, 저는 보통 변비가 생기더라고요. 1차 때는 항문통으로 좀 고생했는데 치질 연고로 버티는 요령이 생겨서 항상 연고를 휴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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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한지 한달 반이 되었네요. 이제 일반식도 무리가 없어서 매운 음식을 제외하고는 다양한 종류를 먹고 있어요. 대신 재료 신선도 체크하고 배달음식은 절대 안 먹어요. 저번에 너무 먹고 싶은 게 있어서 먹었다가 한 이틀 죽다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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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이 참 긴 여정같아요. 저도 중간에 몸 컨디션이 떨어지니 우울증도 조금 오더라고요. 오늘 날씨도 좋아서 외출하는 길에 글을 남깁니다. 항암 진행 중이신 모든 분들 건강하게 마치시길 기도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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