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너희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
내게 범죄하여, 내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아니한
까닭이라. 네가 비록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맞은편에서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하시니라."
(신명기 32:51-52 )
그렇게 충실히 하나님의 종으로 수고한 모세에게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신것은 너무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내게 있지만,
이 사실을 통해서 믿는 자들은, 특히 사역자들은 잊어버리지 말고 꼭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기 보다 자기의 능력을
과시하려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는 사실을!
민수기 20:1-13절을 보면, 그 사실이 자세히 써있다.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 민수기 20: 11-12)
5년이 지나 완치판정을 받는 저는 어쩌면 가나안 땅에 들어온 것일 수도 있고,
어쩌면 여전히 광야가운데 놓여있는 출애굽한 백성 중 한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저로인해 이곳에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이 가려져 그 심정 참담합니다.
저의 뒤를 이을 여호수아를 위해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베짱이연우님, 아빠는밥팅이님, 행운목님, 엄마는강하다님, 호호야님, 젤리스님, 초롱맘님, 그리고 모닝듀님과 연우님을 기도하는 중에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여, 이 부족한 것이 무의식 가운데서라도 이와 같은 죄를 짖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