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 전절제 항암8차 끝

새로운 삶99
2022.05.24 14:42 | 조회 2.1k

그동안 눈팅만 열심히 하고 적지 않은 정보 얻어가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21년9월 우연히 동네 병원에 갔다 내시경 검사(15년만에 검사)위암이라고 해서 서울 삼성에 다음 날 바로 소견서 들고 갔었지요 결과는 위암 주치의 쌤 만나 뵙고 바로 수술 날짜 잡고 입원일정 잡고 집으로 오는길에 지금까지의 삶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데 눈물이 핑~~~^^

집사람 손 꼬~~옥 잡아주며 나 괸찬아 그래도 이정도이니까 다행이잖아 우리 웃자~^^

며칠 후 입원 그리고 이틀 후 수술 남들처럼 7일에서10일이면 퇴원 할줄 알았는데 염증수치가 높다고 26일 입원 그리고 수술 전날부터 퇴원 전날까지 금식 이런경우도 있구나 그냥 웃음만 나오고 정상의 몸으로 일단 퇴원 남들 한달 후 외랜데 난 일주일 후 외래 이거저거 검사하고 이상 없다고 하며 위암3기초 항암 해야 된다고 함 난 그말 나올 때까지 몰랐지요~^^

혈액종양외과 방문 2주복용 1주 휴식~~~

8차진행 별거 아니겠지 하고 시작함

항암 바로 첫날 스크린골프 침

미친걸 이제 알았습니다~^^

1차는 별 느낌없이 지나감

2차 항암이 이런 거구나 절실히 알게 해줌

오전 그냥 잘 넘어감 오후 약은 먹구 30분에 한번씩 구토 거품 이거 아니다 정말 아니다...

주위 사람들 내가 더 힘들게 하는구나란 생각에 자발적으로 용인흥덕지구에 있는 요양병원 입소...

여긴 항암으로 지쳐가는 날 더 쓰러지게 함~~^^

아무것도 도와주는 사람없고 모든걸 혼자 해야 됨

3차 시작 상상을 초월 함...

항암의 진정성...나도 내 나이치고는 그래도 산전수전 다 겪고 해 봤는데...경험도 많은데...

이건 그런것과는 전혀 다름...ㅜ

84키로의 몸무게는 수술 후 71키로 요양병원 입원 후 63키로...

무서웠다 그리고는 가족의 품으로 가는데 맞는거 같아 퇴원 함...

4차 가는데 무서웠어요...쌤께 부탁해서 일주일만 연기 해 달라고 해야지 하는 맘으로 갔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기도 전 살이 넘 빠졌다고 한주 연기 하자고 하면서 먹는약 젤로다는 좀 줄이자고 하더군요~만세~~~^^

그리고 일주일 후 옥살린 맞고 집에서 젤로다 먹는데 약의 반응 못 느낌~^^

바로 다음 주 일을 시작 했습니다~^^

윗몸이 시커먼 해 지고 손.발에도 검은흑점 피부는 검정색 이런저런 후유증 증세가 있었는데 그렇게 줄어 들고 조금씩 식사량도 늘었지만 횟차를 거듭 할수록 살은 빠져 현재57키로~ㅠ

암튼 이런저런 고비 다 넘기고 어제 드뎌 끝났습니다

여기부터는 제가 먹었던 음식물들입니다

물에서 냄새가 나서 전7개월동안 우롱티만 마셨습니다

단맛이 있어 염려스러웠지만 혈액검사.항암4차 후 기타 검사소견에서는 이상 무였습니다.

밥은 입에 대지도 못해 1차~3차초까지는 과일 방울토마토 참외 씨 빼지 않고 먹었습니다

3차~5차초 김치죽만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감자와 과일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5차~현재 무국.미역국 감자 고구마 간혹 가다 흑염소탕 순대국 피자등 어지간한건 조금씩 다 먹었습니다

조심해야 할 음식은 조심해야 되는게 맞는데 가끔 조금씩은 괸찬은거 같아 먹었습니다.

골프는 작년11월달부터 한달에 2번씩 스크린에서 놀았구요 라운딩도 1월달에 한번 갔다 왔습니다.

운동은 자주는 못 하고 동네 마실정도만 했습니다

앞으로 더 잘 하려고 합니다.

여기 계신 환우분들을 비록 그가족분들 언제나 항상 힘내고 용기 잃지 않길 바랍니다~~

1번 수술 전

2번 수술 후 라운딩 올1월

3번 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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