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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금요일에 다학제 이후에 쓴 글에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하나하나 읽고 참 많은 따뜻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일일이 답변 못 달아드려서 죄송합니다.
다학제 이후 남편은 오늘 또 항암하러 서울 올라갔어요
방금 의사보고 나왔다는데 방사선과 함께 항암하면 너무 힘들다고 당분간은 얼비툭스 빼고 5fu만 하자고 하셨다네요. 이렇게 해도 다시 얼비는 맞을 수 있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직장암 간전이 4기 환자라 조마조마 하네요. 이렇게 하신 분들도 계실까요?
수술이 가능한지 다학제 해보자했던 의사가
다학제에는 안들어왔었고 오늘 진료 보면서
방사선하기로 하셨네요~
물어보는 질문에는
방사선해도 완전히 없애는 건 힘들거다.
사이즈를 줄여 유지가 목적이다.
완치의 확률은 낮아졌다.
라며 뭔가 이제 관심 밖이 된 듯한 의사의 태도에
남편은 많이 실망한 듯 하네요.
2년이 넘도록 믿고 항암을 해왔는데
뭔가 정확한 진단보다는 이렇게 해보자 한번..
이런 느낌이라 이제 신뢰도 조금 떨어지네요ㅠ
5fu만 해도 효과는 있겠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