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5년 졸업 했습니다~

구보I전원일기
2022.05.25 11:54 | 조회 1.5k

8년전 저의 아들 입천장에 물혹을 발견 했지요~

그때 아들 나이가 17살~

수술하고

조직검사지를 받은 의사는  한참을 갸우뚱 하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판명 받았습니다

수술후 3년간 이물질이 생길때마다 병원을  다니며 의사는 괜잖다고 하더군요~

큰 생각없고 별일 있겠나 싶어 그래도 큰병원에 한번 가보자고 갔습니다

근데 여기 의사샘은 상처 부위를 딱 한번 보시더니 암 확률이 높다고 하셨지요

그때 의사샘의 한탄섞인 긴 한숨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때 그자리에 주저앉으며 하늘이 무너진줄 알았습니다

3년간 방치했으니 어디만큼 왔을까~

살수 있을까~

얼마만큼 살수 있나~

저는 죄인이였습니다

조직검사가 나올때까지 한숨도 못자고 순간  자더라도 악몽을 꾸며 울었지요

아들앞에서는 울수가 없어 숨죽이며 흐느끼고 남편과 집 밖으로 나가 제발 내 목숨과 바꿔달라며 통곡 했습니다

아들도 매일밤  어두운 방에 왜 이런 병이  나한테 왔냐며 흐느끼며 울었지요~

그 생각을 하니 지금도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그런 저의 아들 오늘 마지막 5년졸업 했습니다

오늘부터 또다른 시작 이겠지요~

힘들고 괴로운 마음에 시작한 공부가 8개월만에 경찰공무원에도 합격 했습니다

힘든 체력도 이겨냈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직장 생활하며 잘 다니고 있습니다 ~

모든게 감사합니다~

겸손한 마음 감사한 마음으로 살기에 행복합니다~

여러분 힘든 날이 있음 언제가는 웃는 날이 오지않겠습니까~

힘내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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