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장암 2기 수술 후 항암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핑구임댜
2022.05.26 13:14 | 조회 2.3k

저희 엄마는 작년 12월 경 대장암을 발견하여 바로 수술 후 혈관에 암세포가 약간 닿았던 것이 발견되어 총 8회 항암을 진행하자고 하셨습니다.

항암을 하면서 다행히 머리는 안빠지셨지만 얼굴색, 손과 발끝 색이 다변하였고... 발바닥은 껍질이 싹 벗겨지고... 입맛도 계속 수시로 바뀌시고 엄마가 저희 가족을 힘들게 하지는 않았지만...

변해가는 엄마의 모습에 마음이 항상 아팠습니다.

처음에 엄마가 암이라는걸 알았을 때 살고싶다는 그말이 어찌나 슬프게 들리던지요....

다행히 대장암 수술 후 최종적으로 2기라는 말을 듣고 항암은 예방차원에서 해야된다고 하셨던데 벌써 엊그제 같은데...

이번주 마지막 항암을 앞두고 항암을 더 안해도 되겠다는 의사선생님의 판단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고생했다고 얘기해주시고 그동안 수치가 다 정상적이어서 미뤄진거 없이 제때 항암을 받아서 너무 다행이고 ㅋㅋㅋ 오늘은 혈소판 수치가 낮다고 다음에 ct랑 피검사 받아보자 하시긴 했지만 괜찮은 거겠지요?

결혼 준비중에 들었던 엄마의 암소식!!

정말 힘들었지만 씩씩하게 결혼식도 끝냈고, 끝나니 엄마는 더욱더 밝아지시고 씩씩해지셨어요

앞으로 5년 관리가 제일 중요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과 엄마의 자리가 이렇게 크구나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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