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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보호자에요
아빠가 암 진단 받은 후에는 제 스스로 포기했던 것들이 많아요
주변 친구들은 한창 자기들끼리 어울려 다니는데..
저는 아픈 아빠가 늘 1순위거든요
이제 만으로도 2년이 되었는데 며칠 전에는 아빠가 먼저 말씀하시더라구요
이제 아빠 많이 괜찮아졌으니 저도 제 삶을 더 챙겼으면 좋겠다고
어린 저에게 너무 큰 부담을 줘서 미안하다구요
그 얘길 듣는데 눈물이 안 날 수가 있나요..
다른 젊은 보호자분들 생활은 어떠신가요?
저는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 시간을 좀 더 써보려고 해요
물론 아빠에 대해 신경을 덜 쓴다는 의미는 아니구요
적당히 생활의 밸런스를 맞춰보려 합니다.. 그래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