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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동생이 췌장암 말기고 삼성병원에 있습니다. 간 전이 확이됐고, 신장기능도 안좋고 복수도 심하진 않지만 있습니다. 아직 이런저런 검사 중인지 담당선생님의 자세히 설명, 상담 한 번 못한 상태로 거의 방치 된 느낌인데, 아직 모든 검사가 안 끝나서 종합 진단과 치료 방향을 못정해 이런 것인가요. 수술은 안한다고 전이확인 전 이미 말씀 했고 지금은 과가 바껴 샘 상담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은 가고 답답합니다.
2. 동생이 하루종일 예후에 관한 검색만 하는데, 본인도 가족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담당 선생님과 상담 후 결정을 해야겠지만, 동생은 항암 하다가 고통 속에서 죽는다는 분이 많으니 항암이 두렵기도 하고, 안하자니 혹시나 좋아질 일도 거의 없구요. 너무 고민이 되네요.
환우님들 보호자님들 어떻게들 버텨오셨는지 존경을 표합니다. 상상해본적 없는 만큼의 힘든 시간이네요. 저도 며칠새 몸이 많이 무너졌지만 동생 위해 악다물고 먹고 자고 버티렵니다. 아름다운 동행에서 단 며칠이지만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모두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