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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소~~~
저는 자궁육종암 말기 말기예요~
엊그제 심장이 쪼이고 호흡이 안돼서 응급실로 입원.
심장에 관한 이러저러한 검사를 했어요.
함께 아팠던 흉곽 고통은 흉수에 의한 거라
흉수 배액관도 꽂았답니다.
그런데도 심장 쪼임은 줄지 않았고요..
지난 주에도 심장 쪼임은 간헐적으로 있었었죠.
모든 검사 끝에..
오늘 오전 회진
닥터 가든은 보호자를 부르라고 합니다.
단호하게.
그렇게 오늘 오후
저의 작은 오빠 내외는 닥터 가든을 만났고.
보호자 없어야하는 간호통합병실에서
저는 보호자 상주를 명 받았습니다~
네.
하필 전이된 곳이 심장이고.
심장은 단독으로 치명적인 장기이므로
저는 이제 하루하루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가 됐습니다.
말기 중의 말기. 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게 말기인지 원.
저는 정말 심장 쪼임 외에는 비교적 괜찮습니다.
갑작스럽고 당황 스럽지만 슬프거나 우울하진 않아요.
이것 역시 잘 받아들이고 있어요.
다만 급하게 뭘 정리해야 한다고 하니 참내.
처음 진단받고 슬슬 정리 좀 하자 하던것이.
어느덧 일상생활에 빠져 다시 영원을 살것처럼 살았네요.
사실 이제는 에라 모르겄다
남은 사람이 알아서 해라~ 싶습니다ㅋ
다만 계좌에 있는 얼마간의 돈은 빨리 기부를 해야 하는데...
심장의 조임은 더 자주 오고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갑작스러울까요?
난 괜찮을 것만 같은데..
참 모를 일이네요~
또 만나요~
고맙고 또 고마운 동행우 여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