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 일지 2 - 개복 수술

복숭아망고
2022.06.27 10:54 | 조회 639

금요일에 수술했으니

어느덧 수술한지도 3, 4일쯤 지났나요?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전 글을 보셨다면 제가 얼마나 물을 원했는지 아실 거예요..

탈수증상이 심하게 와서 심박수가 올라가서 잘 안내려 온다는 사실을 토요일에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물 섭취는 무제한으로 바뀌었고 실시간으로 심박수 체크하는 기계는 그 때부터 저와 한몸이 되었습니다.

물을 마셔도 마셔도 나아지지 않는 갈증..

이 와중에 아침이 되면 엑스레이 찍고 오래요ㅠㅠ

체중도 재래요ㅠㅠ

수술 이틀차엔 진짜 온몸에 비가 오듯 땀을 흘리며 곡소리를 내며 자리에서 힘겹게 일어났습니다ㅠㅠ

겨우 엑스레이를 찍으러 갔더니 누우래요... 세상에

저 숨도 못쉬는 줄 알았어요.. 휠체어도 힘든데 누웠다 일어나라니ㅠㅠㅠㅠ

겨우겨우 또 버티고 진짜 악 소리가 나왔지만 조금씩 걷기 시작했어요

그 덕택일까요?

장루가 보글보글 우렁찬 소리도 내고 양도 장난 아니네요

좀 전엔 병실 복도를 2바퀴정도 돌았는데 땀이 너무 나서 쉬라고 병실로 귀환 조치 당했습니다ㅠ

그리고 여전히 탈수 증세는 없어지지 않아요 목마릅니다ㅠㅠ

일단 지금까지의 제 상태입니다ㅠㅠ

아직 아프고 목말라서 힘들지만 나날이 회복되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여전히 일어나는게 힘들지만 첨보단 낫거든요ㅠㅠ

그리고 공불기 열심히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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