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암4기(간전이,임파선전이) 판정받은 환자의 딸입니다.
오늘 저희 엄마는 위암4기 판정받으시고 세번의 항암 후 처음으로 CT를 찍어서 상태를 확인 해 본 날이었는데요,
교수님께서 CT를 보시더니 물론 판독결과가 더 정확히 나와봐야겠지만, 간으로 전이된것과 위 안에 있던 암덩어리들이 많이 줄었다고 곧 수술얘기를 해보실 수 있겠다고 하셨어요!🙏🏻
정말 간전체에 암이 퍼져있었고, 위에도 암덩어리가 어마어마 했거든요ㅠㅠ 임파선에도 엄청 퍼졌었구요ㅠㅠ
하지만 아직 임파선에는 드글드글 하시다면서ㅎㅎ 두번의 항암은 더 해보고 수술을 할 수 있으면 해보자고 하셨답니다!
아 정말 어찌나 듣고싶던 말씀이었는지 교수님앞에서 박수를 쳤네요!😆 아직 수술이 결정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수술에 한발짝 더 가깝게 간 것 같아 마음이 너무 놓입니다ㅠㅠ
물론 수술도 해봐야 아는것이고, 할 수 있을지도 정확하진 않지만 항암효과가 엄청 좋다는 말씀에 큰 희망을 가져볼까합니다!
처음에 저희 부모님을 건강검진 시켜드리고 엄마의 위암이 너무 많이 진행되었다는 얘기를 검진센터에서 바로 들었는데요,
그날부터 오로지 저희가족은 단 한가지생각 "엄마를 살리자" 뿐이었네요ㅠㅠ 잘못한것도 없이 고생만 한 우리엄마 이제 59세밖에 안되신 엄마 이렇게 허망하게 보낼 수 없다 생각하고,
서울에 메이져병원은 전부 빠른날짜로 다 예약해놓고, 대리진료볼 수 있는 곳이라도 다 예약해놓고, 수술은 불가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때문에 최대한빨리 항암을 시작 할 수 있는 곳으로 병원을 다닌것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했던가요, 간절히 원하면 이뤄주실꺼라 믿고 저희가족은 저희엄마 꼭 완치까지 어떻게든 가보려구요!교수님말씀 잘 듣고 힘내보겠습니다!
동행까페에서 힘이 나는 글을 많이 읽고 위로도 많이 받고있는 제가 그래도 이런 좋은결과 받았다는 글 올릴 수 있게돼서 참 기쁘네요🙂 하찮은 글이지만 제 글도 어떤환자분께 혹은 힘드실 보호자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합니다. 우리 할 수 있어요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