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때 토하다가 엉엉 울었다고 적었는데 ㅎㅎ
12차 중 드디어 3차를 끝냈습니다.
1차는 케모포트 심을 겸 입원해서 아바스틴 빼고 나머지는 끝까지 맞고 퇴원했는데요.
약간의 울렁거림만 있고 찬물 닿으니 손끝이 저릿한거 빼고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그런데 2차때!!
주사 달고 집에 온지 24시간도 안되서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하더니 저녁 먹은거 다 토하고
밤새 토하다 자다가
딱 만 이틀!!! 동안 암것도 못하고 토하고 울고 자고 죽지 않을 만큼 먹으며 보냈어요.
이틀 뒤 체중 재니 인바디되는 체중계가 같은 사람 맞냐고 묻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지난 주 3차 였어요.
저희 샘은 패치 처방 안해주드라고요
약국에서 받은 복약설명서에는 멕페란정을 식사 30분 전에 먹음 구토 방지가 된다고 써있어요 이번엔 정말 식전에 먹었어요. 그래서 인지 아니면 3차는 약하게 지나가는 건지 오심, 구토는 전혀 없었어요.
신기하리만치 없었어요.
대신 다른게 다왔어요.
손이 붓고 저리고 손 끝이 조금 갈라지고 민감해졌어요. 반찬 뚜껑 따기도 힘들정도로요.
찬거 닿으면 저린건 여름이라 수돗물 정도는 괜찮았고 냉동실에서 뭐 꺼낼때 진짜 전기 통하듯 시렸어요.
김치 같은거 썰거나 과일 씻을 때 겨울 장갑 끼고 위생장갑 끼고 했네요 ㅎㅎ(이건 2차 때도)
발바닥이 하루 정도 엄청 아파서 걷기 힘들었고
목소리가 쉬어서 안나오네요.
그리고 입 안이 아주 난리났어요.
지금도 잇몸 붓고 염증에 혓바늘에 쌩난리인데요.
이 모든 부작용들은 그래도!! 오심! 구토! 보다는 현재까지는 낫다고 보고있어요.
저 2차때 진짜 너무 힘들었거든요.
계속 오심 구토 없길 바라는데
입안이 이대로라면 잘 먹기 힘드려나요.
제가 식탐이 좀 있는 편이라 먹는데에는 정말 열심이고 진심이거든요 ㅎㅎㅎㅎ
평상시 입병 나도 어지간하면 다 먹는데
이번에도 아프고 불편해도 열심히 먹고는 있는데 더 심해지려나요?
양치할때마다 고통에 몸부림 칩니다.ㅎㅎㅎ
저도 프로폴리스? 그런거 알아봐야 할까봐요.
1차,2차,3차 모두 반응이 달라서 4차는 어떤 대환장파티가 오려는지 두근두근 거리는데 아무것도 안오면 땡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