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항암찬스라지만 너무 막 먹는거 같아서 인증이라도 하면 조금이라도 조심하지않을까해요
저는 참고로 요리똥손이라 지금부터 차차 해보려구요
아이들과 함께먹은 아침.
아침챙기기가 쉽지않아서 자주 먹는 주먹밥이예요.
데친 소세지지만 저는 안먹고 뉴케어 마셨어요.
토마토넣은 카레와 김치만 넣고 한 닭찜. 우엉조림. 감자볶음,팽이버섯볶음.
친정엄마가 닭죽을 한가득 주셨어요.
잘 먹고 있습니다.
저도 나이들어 딸들한테 반찬 해다바치려면 건강하게 생존하는것도 필요하지만 요리실력도 늘려야죠ㅎ
가지 식감이 물컹해서 잘 안먹는데 이게 수퍼푸드라잖아요.
천재소녀님 유튭보고 가지덮밥 만들었는데
비주얼은 똥망이어도
와~~ 세상 맛있네요!
또 해먹을래요~~
항암전날 단백질보충도 합니다!
오늘 점심은 용인세브 푸트코트에서 엄빠와 비빔밥 먹었어요.
남편은 평일 시간을 못내서 지난번에 혼자 운전해서 항암다녀왔다가 디지게 혼났어요^^;;(왕복4시간)
저는 혼자 가는게 편한데 가족입장은 또 안그러니 앞으로 다큰딸이 엄빠차 타고 병원다닐 예정요.
그러고 보니 어릴때 바쁜 부모님이라 혼자 병원 다녔어요.
그때 못받은 챙김 지금 다 받죠뭐ㅎ
집에 와서 피곤하지만...
닭죽을 데웠어요.
소세지는 애들 먹을때 넘 먹고파서 한살림서 사왔어요.
못된맛과 뽀득거림은 없지만
착한소세지네요ㅎㅎ.
보이시나요?
닉넴을 바꿨어요.
제가 아이들 수업하는 일을 하다 지금은 쉬는데요
어느날 제가 샤랄라 드레스를 입은 날 6살여자친구가 "백설공주님" 이라고 했어요.
그말에 옆에 개구쟁이가 "백살공주네~"
그러는데 전 그말이 더 좋은거예요.
와~~~나 백살공주할래!
백살되도 공주잖아~~ 하니 당황하던 아이ㅎㅎㅎ
교회 주일학교 아이들과 도자기만들러가서 이름대신 백살공주를 적었어요.
조금 전 닭죽 박박 긁어먹다 보인 "백살공주"
닉넴 변경합니다!
백살까지 살아서 건강하고 예쁜 공주 할래요!
다들 존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