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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4기 간전이 환자 보호자입니다
동네 병원서 대장암 진단받고 딱 1년되었네요
1년동안 원발암인 대장은 절개수술
현재 항암 18차 하고 있어요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서 최근 한달정도 환자인
아내에게 신경을 많이 못썼네요.
몇일전에 항암전 담당교수 만나서 CT결과도 들었네요
모르는건 아니지만 우리 환자와 가족들은 1프로
희망이라도 잡고 싶은데 ㅠ
두어달 전부터는 그냥 아내에게 평상시처럼 대하고
있어요. 근데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중학생 아들이 요즘 사춘기로 사고를 많이 쳐서
학교에서 전화도 많이 오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점점 줄여나가네요. 엄마 상태를 정확히 얘기하고
이해를 시켜야 하는 강제모드로 가야하는건지.
그냥 나중에 닥치는 상황대로 가야하는지도
늘 고민이고요..괴연 충격을 이겨낼수 있을까해서. .
그래도 지금 내 옆에 있다는거에 감사하며 하루 하루를
함께하려 노력해야 겠어요
무더위가 아주 기승을 부리네요
건강관리에 좀 더 신경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