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멍하고 막막하고 무서웠던 시간을 지나
직장암 3기말 쯤 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종양이 크게 들어차 있어서 변도 잘 나오지 않아
아랫배가 이렇게 불룩해보기는
마치 초기 임산부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자주 화장실 가지말고
힘도 많이 주지말라(항문 찢어진다고)셔서
지금 여러가지로
더 무섭고 그렇습니다.
수술전 항암+방사가 7월 말부터 잡혔는데요
지방에서 서울병원만 오면 되는줄 알았더니(삼성),
외과 수술(이우용 교수님),
방사선(유정일 교수님),
항암(이지연 교수님) 모두 실수투성이 환자의 선택 연속이고
이제는 요양병원 까지 ㅠ
힐링미 어플을 여기서 알게되어
열흘째 후기만 보고 있다 답을 못내려 올립니다.
찾으면 찾을수록 '완벽한 선택은 없다'는걸 느낍니다.
선항방이 저를 살리는 길이라 믿고 최선을 다하려고합니다.
부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위례*이오
: 후기 보고 산책로와 시설이 마음에 들어 입원결심하고 갔는데... 저는 지저분한 냄새와 후덥, 어둑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싫었습니다. 4인실이 사진과 달리 좁고 어수선 했고요. 기사님 친절하신데 운전이... 20분 안탔는데 멀미가 ㅠ
봄*
: 제 검색중 최고의 병원 같은데(친절+깨끗+조용)
삼성이랑 10km.... 차로 25분이라는데
주5일 6주를 이렇게 통원할수 있을지요
청*힐
: 아무리 봐도 식사가... 제가 보기에는 다른 암환자 식사들보다 부실해 보이는데 칭찬일색,
4인실 분리가 잘 안되어 있고,
건조기가 없어 빨래를 실내 건조로 냄새가 난다는 후기를 보고 접었습니다.
서*연세
: 여기는 상담 가봤는데요
삼성과 가깝고 신축시설에 깨끗하고 분위기도 괜찮아 보입니다.
4인실에 화장실이 없어... 복도 공용이라고요.
힐링미 어플 뿐만 아니라 포털 검색에도 후기가 뜨지 않아
많이 망설여집니다.
다른 큰 걱정들도 많으실텐데
이런글 올려 죄송하지만
혹시 이용해보셨던 분들
꼭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