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nk세포 활성도 검사의 중요성

블루새도우
2022.07.20 18:50 | 조회 1.6만

매년 건강 검진을 하면서 선택 옵션으로 추가 검사를 하는게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폐 ct 이번에는 뇌 mri 이번엔 nk 세포 활성도 ...

19년도에 nk 세포 활성도 검사를 했는데... 47이 나왔더군요.

"nk 세포 정상의 수치가 500 이상이고

250~500은 관심, 100~250은 경계, 100 미만은 이상이라는데

내것은 47 ??? 어처구니가 없네~"

분명히 검사가 잘못되었거나 오류가 있는것이라 치부하면서 위안을 삼았죠.

비싼 돈내고 검사 한것인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몹시 기분이 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암에 걸리고 난 이제야 크게 깨달았습니다.

nk 세포 수치가 작다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최소한 정밀 검사를 해보거나 하다못해 암보험이라도 더 들어 두었어야 했다는 사실...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 없다는걸 알지만

몸에서 암에 걸렸다고 아니 걸릴수 있다고 보내는 시그널이 바로 nk 세포 활성도 수치라는걸 말이죠.

살면서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생각하며 살기 마련이지만

저의 최고의 실수는 nk 세포 활성도 수치를 무시했던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의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 뭐 딱히 뭘 해야 한다는 정보도 없으니 눈뜬 장님 마냥 시간이 흘렀죠.

21년도 건강 검진 선택 옵션이 넣은 흉부 ct에서 종양이 20년도보다 더 커졌으니 큰 병원 가보라고 해서

세브란스에 접수하고 ct를 4개월 후 더 찍어보고

2센티의 종양이 있는데 양성 같으니 수술하거나 6개월 단위로 ct 찍어보자고 했는데

수술하겠다고 말하고 나서 1월에 수술하고 조직 검사했더니 악성인 암으로 판정이 났죠.

그게 공교롭게도 흉선이었습니다.

암과 싸우는 nk세포 t세포를 생성하는 기관인 흉선에 암이 생겼던 것이죠.

그러니 제 몸의 nk 세포 수치가 낮았던 것이고 결국 암에 걸린거라 생각했습니다.

매년 검사를 했기에 종양을 빨리 찾은 사례가 되어 다행히 2기 판정을 받고

항암 없이 수술 후 방선만 10회 치료를 마쳤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할것이냐 였습니다.

대학 병원에서는 '너는 수술했고 방사선까지 치료했으니 일상으로 복귀해도 돼!' 라고 아무 걱정 말라는듯 말하지만

제 입장에선 암과 싸우는 세포를 만드는 흉선도 없는데

재발이나 전이가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nk 세포를 활성화 시켜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운동삼아 동네를 산책하다가 암 및 수술 후유증과 암 전이와 재발 관리 한다는

전문 한방 병원이 보여서 상담을 했더니

방사선 치료중에 후유증 관리가 필요하다고 해서 그.다음날 바로 입원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싸이모신알파 주사와 이스카도 주사를 맞고

고주파 치료를 병했했습니다.

이 암이라는게 치료 했다고 바로 효과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티 나는것도 아니지만

이 병원에 계시는 환자중에 췌장암 말기 분이 1년 반 넘게 건강하게 치료 받고 있는걸 보면서

췌장암으로 시한부 선고 받았던 친구가 6개월만에 세상을 떠났던 것을 알기에

여기엔 뭔가가 있다고 나름 생각했습니다.

이제 방사선 치료도 끝났지만 흉선이 없는 암환자이기에

겉은 멀쩡하지만 언제 곪아 터질지 모르는 암덩어리가 내 안에 있고 이것과 싸우기 위해서는

결국 싸이모신알파 주사를 지속적으로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5개월째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건강 검진에서 nk 세포 활성도를 선택옵션으로 추가했고

드디어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19년도에 47이었던 수치가 , 500이상 이어야 정상이라던 수치가

1046으로 나왔습니다.

흉선도 없이 암과 싸워야 하기에 걱정이 컸는데 nk 세포 수치가 1000이 넘게 나와서 너무 감사하고 좋습니다.

병원에서 먹는 건강식 덕분에 중성지방 수치도 훨씬 낮아졌고

주사와 약 덕분에 면역력 수치도 높아져서 암의 재발이나.전이에 대한 우려가 낮아졌습니다.

한방병원에서 지난달부터 고압 산소챔버를 환자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어서

이 또한 암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첨엔 우울하고 희망이 없었는데 우연히 산책하다 들린 한방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되었네요.

여러분이나 가족 친구들에게도 nk 세포 활성도 검사를 한번쯤 해보고

수치가 낮다면 암에 대해 정밀 검사를 해보고 빨리 찾아서 치료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아 그리고 실손보험 금액은 최소 5000 이상은 되어야 하기에

nk 세포 수치가 낮다면 암보험부터 먼저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암보험 가입 후 3년 이내에 발병하면 보험효력 사라지는것도 염두하시고요 ㅜㅜ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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