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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중이신 엄마의 항암을 계속 이어나갈지 고민이 되어 얼마 전 글을 썼었는데....
이제 정망 항암은 그만둬야 할 때가 온 것 같네요...
지난 주 수요일 저녁에 패혈증과 폐렴으로 응급실로 이송되었고 입원 치료중이십니다.
입원 첫 날 주치의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얘기를 듣고 가족들 면회까지 다 했었는데
정말 기적적으로 현재는 엄마 상태가 많이 호전되셨어요.
저희는 항암은 더이상 하지 말자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제 퇴원 후 엄마를 어디로 모셔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집으로 모시고 싶은데
(아빠가 4월에 갑자기 돌아가시고 제가 집에서 직장 다니면서 힘들지만 케어했었습니다.)
이제는 집에서는 케어가 불가능하고 의료처치가 가능하고 요양보호사분들이 계신 곳에서 케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엄마는 암으로 인한 통증은 없으십니다.
거동이 안되시고 식사를 잘 못하시며, 기저귀 착용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옆에서 간병해 줄 사람이 필요하구요...
이제 항암 치료에서 벗어나서 좀 편하게 지내게 해드리고 싶은데 현재 저희 엄마 상태로 호스피스가 나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