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강남세브란스 백승혁 교수님께 대장암 하이팩 수술 이후, 2기 진단 받고,
현재 강남세브란스 정희철 교수님한테 젤록스 (젤로다 / 옥살리플라틴)로 항암 중이세요
첫 항암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내일 3차시네요~
항상 한주 휴약기땐 다음 항암이 안오면 좋겠습니다 ㅎㅎ ^^;
저희 아버진 2차 후에는 상당히 힘들어하셨어요. 지금도요..ㅠ
대강 적어보면 다음과 같아요.
1. 말초신경쪽
걸을때 발바닥이 꽤 따갑다하고, 차가운거 잡으면 손 저리고..
그래서 양말 신고 다니시고, 참을만 하시대요.
(뭐 이건 워낙 대표적인 증세니까요~)
2. 구토
음식 드실 때 구토 꽤 하셨어요..
(그래도 어머니가 끓여주는 누룽밥은 잘 드셔서 다행..)
드실 수 있는거 위주로 계속 드렸네요.
3. 두통 / 미열
요근래 계속 머리를 좀 아파하셨어요. 체온은 37도 언저리구요 (38도까진 오르지 않음)
다행히 에드빌 드시면, 열도 가라앉고 좀 나아지셨어요~
그래도 머리 아파하시면, 좀 걱정입니다..
4. 변비
이건 수술 이후부터 쭉 힘들어하셨네요.
그래도 변비약 드시면서, 다행히 간간히 변은 보십니다.
5. 복부통증
얘가 제일 문제입니다... 계속 배가 아프대요... 콕콕 쑤시고,,
하이팩 수술 이후로 쭉 배 통증을 호소하세요.
눕고 일어나는것도 시간이 좀 걸릴만큼...
하이팩 후 복막이 섬유화가 진행돼서, 아픈거 같다는데,
평생 아플수도 있다는거 같네요.. 혹시 이런분들 계시나요..
복통 좀 덜할 수 있는 팁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아빤, 물론 항암도 힘들지만,
하이팩 후 후유증인 듯한 심한 복통이 더 힘들다고 하시네요..
세브란스에서도 이건 진통제밖에 방법이 없다하고..
내일 3차 앞두고, 많이 야위고 수척해진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넋두리 좀 해봤습니다.
아무쪼록,, 내일 3차네요..
어서 8차가 끝나면 좋겠습니다.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