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5차 마쳤습니다.

직보L대추방울
2022.08.14 14:39 | 조회 565

이번엔 병원에 같이 동행해서 항암주사 맞고 왔습니다.

님들은 떡을 금하고 계시는듯한데 저희 남편은 평소 먹지도 않던 찰떡을 먹고싶다해서 잘 씹어 삼키기로 몇번의 다짐을 받고 사다줬더니 속이 든든하다며(식후 화장실 다녀오면 배가 너무 고프다며 짜증까지 낼 정도로 허하답니다) 계속 찾네요. 장폐색이 걱정되어 살짝 말하면 화를 화를 잘 먹지도 못하는데 먹을 수 있는것도 못먹게 한다고 버럭하네요. 그래서 사드렸습니다. 저녁에도 찰떡먹고 자야 새벽에 냉장고 안뒤지고 푹 자네요. 안그러면 2시부터 들락날락 냉장고가 바쁩니다. 이것저것 잘 먹지는 않고 입덧처럼 갑자기 먹고싶다하는거 먹으면 잘먹고요. 잘먹었던거 또해주면 구역질난다 못먹고요. 잔반처리하는 막내아들 살이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혀에 백태도 심하고 혀 끝부분이 군데군데 검게 변해서 그런지 혀 감각이 없어 맛도 잘 모르겠다고 자꾸 자극적인것만 찾네요. 안해주면 짜증내고 못먹으니 걱정되지만 안해줄 수 없네요.ㅠㅠ

혀 끝부분 검게 변한거 병원가서 체크해야할까요? 처음엔 포도를 먹어서 물들었나했는데 계속 검고 감각도 이상하다해서요. 그냥 동네병원으로 가봐도 될까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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