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췌장암 4기 결국 폴피리 내성

췌보1한홍
2022.08.22 14:04 | 조회 1.7k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후 안 왔으면 좋겠던 내성이 폴피리 10차만에 왔네요

처음 3센치 였던게 1.8센치로 기적적으로 줄으시고 그 다음 시티 결과도 좋았는데 갑자기 이번 씨티에선 췌장암이 4센치로 커졌대요 ;; 그리고 복막에 전이가 약간 의심된다고 하시는데 이건 정확한 건 아니래요 지켜봐야 한다네요.

맨날 걱정만 하고 있었던게 현실이 되니까

그냥 모르겠어요 짜증나요 그냥

이제것 혈당 잴 때마다 맨날 밥 먹고 가도 혈당이 90대로 정상이었는데 9차때부터 오늘 10차까지 밥을 안 먹고 공복혈당으로 120대가 나온게 내성이 왔다는 의미였을까요

또, 한 2주 전부터 등통이 시작됐었는데 암이 커졌다는 징조였나봐요 그때 아닐거야 아니길 빌었는데 하

저희 아빠는 폴피리 머리도 많이 안 빠지시고 부작용도 별로 없으시고, 씨티 결과 암이 거의 반이 줄으셔서 좀 오래 약을 맞으실 줄 알았는데

폴피리 내성은 제겐 너무 빠르네요

오늘 아브락산 + 젬자로 약 바꿨어요

이번 약은 아빠에게 잘 맞을까요?

잘 맞았으면 좋겠는데

아빠 유전자 검사에 맞는 임상시험이 나올 때 까지만 버텨주면 좋겠어요

지금 아빠 상태는 암성통증 때문에 등통증과 복통 소화불량이 있으신 상태에요

근데 지금은 딱히 엄청 안 좋아보이시지는 않아요

살을 10키로 찌워놨거든요

좋은소식 가지고 오고 싶었는데 착잡하네요

아빠에게 부작용과 또 내성이 안 오길

빌고 또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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