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조시원 작가 - 희망

모리큄
2022.08.22 18:16 | 조회 3.3k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삼성병원, 강동 경희대 병원에서 위암 4기 선고를 받아, 임상시험 항암 치료를 받고, 계속해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조시원 작가입니다.

힘든 항암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 감사하며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아프기 전까지 미국에서 오랫동안 공부하고 생활하며 작업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너무 안 좋아져, 활동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하루하루 말할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을 인내하며 기도하는 것뿐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임상시험 치료를 받으며 경과가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붓을 들고, 하얀 캔버스에 제 생각과, 감정을 표현 하지는 못하지만.. 저처럼 죽음의 벼랑 끝에서 하루하루 살고 계시는 환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제 그림을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제 마음을 올려봅니다.

언제까지 제 그림을 여기에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삶이 허락할 때까지 제가 투병하고 있을 때 그렸던 그림들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제 그림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기를 소망해 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작품 설명]

하루 종일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나와, 병원 밖의 공기와 햇살의 따뜻함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표현한 '희망'이라는 작품입니다. 저의 희망, 햇살의 따뜻한 빛을 저만의 느낌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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