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드디어 완치판정

꼬북이두마리
2022.08.26 12:24 | 조회 2.7k

36살 생일을 며칠 앞둔 저에게 너무나도 힘들었던 위암판정 드디어 41살 생일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완치판정을 듣고 홀가분하게 병원입구를 통과하는데 웃음이 나오네요

수술후 두달만에 15키로까지 빠졌던 체중은 최근에 3키로정도 찌운상태구요 숨쉬기 운동만하던 제가 10키로지만 마라톤대회에 출전도 할정도로 꾸준한 운동을 즐기고 있구요 모든음식을 먹을때마다 먹는 즐거움이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알게됐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가족이주는 힘이 제 자신을 얼마나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지 경험하는 대단한 5년 이였어요 가끔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덤핑증상도 이제 크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게 됐고 먹는 속도 조절과 복통을 동반한 잦은 설사드 앞으로 꾸준히 건광관리해야 하는건 똑같지만 이제 위암환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네요

첫진단후 너무나도 막막했던 제겐 이곳이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몰라요 이런날이 와서 글을 남기게 됐어요 모두에게 좋은기운이 전해지길 바라면서 망설이다 글을 남겨요 건강하시구요 건강해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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