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랜만에 걸었습니다.

살
살아갑니다
2022.08.30 21:31 | 조회 441

입원해서 보는 야경이 또 색 다르네요.

사진 찍는 실력이 없어 그냥 야경이구나 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오늘 걸은 거리는 걸으려고 걸었다기 보다 병원내에서 진료를 보기 위해서 걸은 거리네요.

그래도 근 7천보 가까이 걸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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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먹어보고 싶었던 abc 해독주스 (사과,당근,비트)를 먹고 피처럼 붉은 장루를 보고 깜짝놀란건 비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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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어서 입원하고, 월요일에 동내에서 진행한 피검사 결과를 들었습니다. 1.6 이었다네요.

또 하루만에 뭔가를 잘못 먹었거나, 뭔가를 잘못 했나 돌이켜 봐도 저로서는 알길이 없네요.

설사는 계속 이어지고, 저번처럼 어떻게든 항암을 진행할수 있을까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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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에 회진 돌며 전문의가 설명해 주네요.

급성 신손상으로 보여져서, 입원기간동안 지켜보며 신장 회복 하는쪽에 우선하고, 회복 된 후에 항암을 진행할 예정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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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신장 수치가 널뛰는 상황에서도 소화기, 비뇨기, 종양 어느과에서도 이렇다할 치료나 진단에 소극적 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뭔가 시도라도 할 모양 입니다.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이야기 했지만, 탈수로 인한 증상이라 딱히 취할 조치가 없다는 반응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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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 장폐색 수술 이후로 근 6주간 널뛰는 신장수치와 설사 탈수, 적은 소변량 때문에 고생 중인 상황이라 어떤 조치든 취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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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종양내과는 다인실 입원일자가 최대 7일 정도라 그 이상은 다인실로 입원이 안되고 2인실이나 퇴원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곧바로 항암은 하지 않는다고 하니 입원 일자가 몇일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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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게시판에서 주절 부절 말이 많네요. 죄송합니다. 입원기간 안에 어떤식으로든 치료가 잘 되기 기대하면서 내일부터 또 열심히 걷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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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분들도 편안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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