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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다가 정보만 얻어가다가 막바지인 것 같아 글 하나 남겨요..
간병 극악 난이도는 수술 직후와 호스피스 간병인 것 같아요..
호스피스는 주위 환경도 그렇고 진짜 극한으로 힘드네요.. ㅠㅠ
몸도 몸인데 분위기때문에 덩달아 우울해지는 게 제일 힘드네요..
전 딸이라 체력적으로 제일 어려운게 기저귀 가는 거랑 씻겨드리는 거 더라구요.
몸무게를 오롯이 제가 버텨야 하니..
호스피스 와서는 목욕이 어려워 매일 몸을 닦아드려요.
일반 수건을 주로 썼는데 초대형 웻타올 발견해서 종종 쓰는데 편해요.
혹시 도움이 될까하고요..
수건은 닦아드리고 빨아서 또 닦아드리고 또 빨아서 수건 말려야 하고.
간병이라는게 뭐 별거 안하는 거 같아도 몸과 마음이 녹초가 되는 일이라.....ㅠㅠ
그냥 이런 작은 부분이라도 돈으로 해결해봐요 ㅠㅠ
명절이 다가오니까 왠지 더 울적해지네요.
다들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