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추석 음식 준비로 전전긍긍하다가
드디어 시댁은 어제 거하게 차려 먹었어요....
시댁은 회를 좋아해서 저는 못 먹지만 광어회도 2kg
떠서 놓았더니 더 푸짐했네요....^^
친정은 오늘 거하게 한상 차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 아침에는 소갈비찜과 소고기무국을 마지막으로
음식준비 완료.....
인기 만점이었던 소갈비찜.......
트레이더스에서 돼지갈비인줄 알고 집었다가
재울때 다시 보니 호주산 소고기네요.....ㅋㅋㅋ
재우고 숙성을 3일, 조리는 시간을 2시간을 조렸더니
아주 간이 딱 맞게 되었네요....^^
그래도 추석이니 소고기뭇국이 있어야 하니
고기 좋은 걸로 해서 맛있게 끓였더니
거의 다 먹고 한끼 먹을 양만 남았네요....^^
친정식구들 오기 전에 미리 식탁에 음식 세팅 완료~~^^
드디어 친정 식구들이 도착하였는데
오자마자 동생네 6살짜리 둘째가 저렇게 신발사이즈대로
나란히 나란히 줄 지어 신발 정리를 했네요.....ㅋㅋㅋ
집에서도 신발 정리 담당이라며....
저거 보고 빵 터졌어요~~^^
저렇게 한상 잘 차려먹고 후식으로
엄마가 사온 자두랑 포도를 맛나게 먹고
소화도 시킬겸 해바라기 축제 하는 곳에 갔어요...
헌데 지난번 태풍으로 인해 해바라기가 고개가 많이
숙여져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오늘 하늘이 너무 이뻐서 이 하늘 때문에
사진을 찍어도 너무 예술이더라구요......^^
조금만 더 가면 이북 땅이 잘 보이는 곳이 있어
갔는데 다행이 바람도 없고 날씨가 너무 좋아
북한이 너무 잘 보였어요......
저기 보이는 곳이 북한인데 바다를 한가운데 놓고
가지 못하니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ㅠㅠ
집으로 돌아갈 때는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고
친정 부모님네와 남동생네 줄려고 싸 놨네요.....
엄마네는 포도와 쌀, 메론과 사과 자두를 싸 드리고
동생네는 모둠전이랑 포도와 쌀, 메론한통, 딸기쨈 한통을
싸서 보냈네요~~^^
이번 명절은 정말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었어요....
좀전에 엄마는 잘 도착했다네요...
근데 엄마가 꼭 친정에 가서 맛나게 먹고 바리바리 싸
가지고 온 기분이라며 기분 너무 좋다고 하시니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몸은 힘들고 고되었지만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 하니
그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어요....
지금은 다 뒷정리하고 쇼파와 한 몸이 되어 푹 쉬고 있네요
신랑은 어제 오날 그래도 수고 했으니
오늘 저녁은 자유를 주었네요......
저도 이제는 좀 누구의 간섭 받지 않고 편하게 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