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처음으로 엄마 차례상을 준비했어요.

자경보l영애딸
2022.09.12 21:23 | 조회 1.9k

설날엔 엄마가 있었는데

불과 반년만에 엄마는 멀리 떠나셨네요...

하염없이 울고 또 울고...

명절 너무 싫었어요.

엄마 없는 명절을 보낸다는게...

그래도 엄마가 맛있게 드시고 가셨으면 해서

손수 처음부터 끝까지 제 손으로 차례상을 차려봤어요.

많이 서툴어서 시간도 많이 걸렸고

간도 안맞네요.

엄마 살아계실때 생신때 생신상 한번 차려드린게 다인데ㅠㅠ

엄마 딸이 처음으로 차린 차례상 어땠어?

맛 없었지?

담부턴 더 제대로 해서 맛있는거 많이 차려줄게ㅠㅠ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서

아빠도 오빠도 나도 많이 울었는데...

행복하게 잘 지내다가 엄마보러 갈려고 그랬는데

계속 우는모습 보여줘서 미안해. 엄마...

오늘 정말 많이 보고싶어

꿈에서라도 제발 나와줘...

사랑하는 엄마 천사처럼 이쁘고 착했던 우리엄마

너무 사랑해.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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