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하나님께서 포기 하지 않는 삶

이기자후후l대본
2022.10.11 23:42 | 조회 742

아침에 Gina의 찬양을 들으며

혼자 펑펑 울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데

아무것도 할수 없는

이어지는 이런 상황들이

정말 지치고 슬프다.

CT 결과만 들으러 가도

온 심장이 덜썩 거리고

무엇으로도 진정이 안되는데

4기 환우들과 가족들은 어떠할지

누가 어찌 해줄수 없는 그 어려움앞에

우리의 위로는

너무 미약하기만 하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다 들어주신다는

이런 피상적인 권면도

한계가 있음을 안다.

오롯이 하나님과 각자의 신앙적 관계가 우선 확립이 되어야 하고

기도나 찬양이라는 행위만으로는

소망이 완성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감히 정말 감히 이 말을 드리고 싶다.

하나님께도 아쉬운게 하나 있다고.

아무리 하나님이 완전하시다 해도

이것 하나만큼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못하시니

우리가 그것을 해 드림으로해서

하나님이 절대 버리지 못하는

하나님의 필요가 되어보자고.

그것은 하나님을 증거하는 일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스스로 다 하실수 있지만

당신께서 당신의 증인이 될 수는 없다.

이것은 오로지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암이라는 부당한 고난.

그 부당함 뒤에 숨어 있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묻고 계신다.

"너 나를 증거 해 줄래?"

나는 목회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

교단에 소속되어 신도를 끌어 모을

전도의지가 있는 사람도 아니다.

그저 이곳에 있는 환우들이

이 고난에서 벗어나기만을 바란다.

그래서 답이 아니면 어쩌지 하는 염려를 항상 가슴 한켠에 품고도

무슨 생각이건 공유해 본다.

꼭 하나님을 증거해 보자.

하나님의 필요가 되는 우리를

주께서 포기하지 않으실것 같다.

고난 속에서도 마음을 지키는

충실한 소명자가 되어보자.

하나님이 버리지 못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보자.

선선한 가을 아침과

따뜻한 커피 한잔앞에서

왜이렇게 서럽게 눈물이 나는지...

아프고 힘든 환우들이

오늘 아침 모두 내 안으로 들어와

나를 좀 느껴봐...라고 말하는 것만 같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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