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행에서 여러가지 정보 얻고 도움받고 매일 눈물바람 하고있는 82세 환자의 보호자입니다.
지난5월 갑자기 쓰러지셔서 응급실행
신장기능이 매우 안좋다해서 투석 여러번
여러가지 검사를 한 결과 방광암때문이라해 수술겸 조직검사결과 1기라는 소견들었고 오른쪽 pcn하셨어요
pcn뽑고 남은 삶이라도 편안하게 사시길 원해서 더 큰 병원으로 전원 요관스탠트하기로 했어요
입원날 고열 요로감염이 와서 스탠트하지 못하고 2주넘게 항생제 투여 당장 시술못해 퇴원후 재입원
그 후 장폐색이 와서 오랜금식과 입원으로 vre까지 생기며 점점 쇄약해지셨어요 결국 우여곡절끝에 장루까지 하며 3달을 입원해 계셨습니다. 거동도 안되게 되셨어요
고령과 면역력 저하로 수술도 못하고 방사선18회 치료도 5회까지밖에 못했지만 주치의는 장루수술을 하셨으니 조금씩 드시면서 회복하실거라고 했습니다.
곰팡이균까지 나와서 2주 더 항생제를 맞아야하지만 퇴원하라는 압박에 항생제 맞을동안 만이라도 요양병원에 계시려고 입원했으나 일주일도 안되서 폐렴기가 있으니 응급실가셔야한다고(병원에서 안받아줘서 이병원 저병원 다니느라 요양병원 담당자들 죽이고싶었음ㅜㅜ)
응급차안에서 산소포화도 떨어지고 혈압도 떨어지고
저희는 회복할거라 믿고있어서 날벼락인 와중에 중환자실로 입원하셨습니다ㅜㅜ
일주일째인 오늘 병원에서 연락이 왔어요
지금 기도삽관을 하고 계신데 상태는 응급실때보다 안정적이 되고 자가호흡되는데도 의식이 없으시데요.
뇌손상일 가능성은 희박하고 와상환자신데다가 병이 있으니 의식이 안돌아오는 걸꺼라고.. 의식 돌아올 확률이 적다고..
1.기관절개를 해서 일반병동으로 옮겨 연명치료를 이어 나가야하는지
2.기도삽관을 빼고 자가호흡으로 두고보다 안좋아지시더라도 다시 하지 않던지
병원에서는 크게 이 두가지 얘기하는데요
가족들과 상의는 하겠지만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 생각하면 눈물만 나고 가슴이 아픕니다
최대한 줄여서 썼는데도 글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