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약을 환자가 바꾸기 원해서 바꾸는 게 맞을까요?

소금인형1
2022.11.08 21:48 | 조회 1.6k

2020년 12월 위암 수술 후 3기B로

옥살리,젤로다 항암 8차 후

2021년 12월 씨티부터 소량의 복수,복막비후

4월경 복막전이 되어

5월부터 옥살리 티에스 원 임상 항암을 8차까지 하였습니다.

식후 극심한 복통과 8월부터는 허리와 골반 통증까지 너무

심하여 타진과 아이알코돈을 먹어왔고

지난 번 항암때는 항암도중에 몰핀까지 맞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진통제 용량을 올려도 통증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구요.

씨티결과는 종양이 조금 커졌다,

최근에는 복수가 조금 생겼다,

복막,대동맥,직장,방광 등 여러곳에 종양이 퍼져있는 상태입니다.

항암 몇회 전부터 약을 바꿔야 하는 게 아닐까 해서

교수님께 말씀 드렸었는데

아직 내성이 생겼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약을 더 써보자구,아직은 약이 아깝다고 하셨었어요.

최근에 몰핀을 맞고 그 주말이 지난 월요일에

임상 간호사 선생님께 이래이래 했는데 외래를 좀 빨리 잡아달라해서

(안그래도 교수님과 논의중이었다고,,)

어제 외래를 보고 왔는데요.

씨티 판독이 바로 나오진 않았지만

지난 번 씨티와 많이 다르지 않다.

복수가 생기긴 했는데

약을 좀 더 썼음 좋겠다 하셨는데

저희가 머뭇거리니

선택을 하시라고

약을 바꾸실건지.

어떻게 선택을 해야 할 지 망설여지더라구요,

유전자 검사한것에 해당되는 항암약도 없고

타병원의 신약도 아직은 할 수 없고

그냥 일반 항암을 해야한다고

고민하던 남편이 바꾸겠다고 하니

그럼 임상은 이제 끝난거라구

이제 매주 와야 하며

머리도 다빠지고

그럴거라구

약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 많이 부정적이시더라구요

교수님이 끝까지 약 바꾸지 말라고 하셨으면 ..

아니면 약을 바꿉시다.

그렇게 말씀 하셨더라면. 속 시원했을텐데요

진료실에서 나온 후 남편과 저는

뭔가 모를 무거운 감정이랄까요?

잘 한 결정인지

약을 더 써서 시간을 벌었어여 하는지

한동안 멍했어요,

바꾸는 약은 탁솔?사이람자?인데요.

약을 바꾸는 게 맞을까요?

아님 옥살리 티에스원을 몇차례라도 더 했어야 할까요?

오늘 남편이 후회를 하는지

임상 간호사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물어볼까?싶어 하는데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결정을 하셨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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