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위암 수술 후 3기B로
옥살리,젤로다 항암 8차 후
2021년 12월 씨티부터 소량의 복수,복막비후
4월경 복막전이 되어
5월부터 옥살리 티에스 원 임상 항암을 8차까지 하였습니다.
식후 극심한 복통과 8월부터는 허리와 골반 통증까지 너무
심하여 타진과 아이알코돈을 먹어왔고
지난 번 항암때는 항암도중에 몰핀까지 맞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진통제 용량을 올려도 통증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구요.
씨티결과는 종양이 조금 커졌다,
최근에는 복수가 조금 생겼다,
복막,대동맥,직장,방광 등 여러곳에 종양이 퍼져있는 상태입니다.
항암 몇회 전부터 약을 바꿔야 하는 게 아닐까 해서
교수님께 말씀 드렸었는데
아직 내성이 생겼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약을 더 써보자구,아직은 약이 아깝다고 하셨었어요.
최근에 몰핀을 맞고 그 주말이 지난 월요일에
임상 간호사 선생님께 이래이래 했는데 외래를 좀 빨리 잡아달라해서
(안그래도 교수님과 논의중이었다고,,)
어제 외래를 보고 왔는데요.
씨티 판독이 바로 나오진 않았지만
지난 번 씨티와 많이 다르지 않다.
복수가 생기긴 했는데
약을 좀 더 썼음 좋겠다 하셨는데
저희가 머뭇거리니
선택을 하시라고
약을 바꾸실건지.
어떻게 선택을 해야 할 지 망설여지더라구요,
유전자 검사한것에 해당되는 항암약도 없고
타병원의 신약도 아직은 할 수 없고
그냥 일반 항암을 해야한다고
고민하던 남편이 바꾸겠다고 하니
그럼 임상은 이제 끝난거라구
이제 매주 와야 하며
머리도 다빠지고
그럴거라구
약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 많이 부정적이시더라구요
교수님이 끝까지 약 바꾸지 말라고 하셨으면 ..
아니면 약을 바꿉시다.
그렇게 말씀 하셨더라면. 속 시원했을텐데요
진료실에서 나온 후 남편과 저는
뭔가 모를 무거운 감정이랄까요?
잘 한 결정인지
약을 더 써서 시간을 벌었어여 하는지
한동안 멍했어요,
바꾸는 약은 탁솔?사이람자?인데요.
약을 바꾸는 게 맞을까요?
아님 옥살리 티에스원을 몇차례라도 더 했어야 할까요?
오늘 남편이 후회를 하는지
임상 간호사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물어볼까?싶어 하는데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결정을 하셨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