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절박한환우님들께답글만달다가ㅡ내막암수술후13개월무사통과후ㆍ처음써보는글입니다

내사랑은비ㅣ자내본
2022.11.21 19:25 | 조회 2.7k

저는2021년 10월20일 자궁내막암1기b

분화도1로ㅡ자궁전절제ㆍ인파선절제

대동맥 인파선절제ㆍ경부까지 절제하고

강내방사선5회했습니다

본원에서 9일만에 퇴원해서

2차병원으로입원해 14일동안있다가

퇴원해서ㅡ1년동안 집안살림하면서

화초가꾸고ㆍ그림그리고ㆍ요리하고

전국 여행도다니고ㆍ하루 6천보이상 걷는 운동을하면서ㅡ음식도 가려서먹고ㆍ면역력 높이면서 지내고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1년을보내면서

너무 아픈곳이 많이 나타나서 힘들었어요

방사선 후유증이 이렇게 큰줄몰랐네요

대변 소변불편함과ㆍ통증과설사

불면증ㆍ입술탈색

왼쪽아랫배통증ᆢ아직도~~

많이아파요

너무 피곤해서ㅡ갑상선초음파검사ㆍ

가슴이 아파서ㅡ심장초음파검사ㆍ

다리가 붓고아파서ㅡ하지정맥류CT촬영

유방이 찌릿하고 통증때문에ㅡ유방초음파검사

간ㆍ신장ㆍ췌장ㆍ십이지장ㅡ복부초음파검사ㆍ

아랫배가 수시로 아프고 설사를해서ㅡ대장내시경검사

갑자기 비문증이오고 눈이흐려서ㅡ안과검사

1년동안 지겹도록 아팠었고ㆍ간수치와 갑상선수치가 높아서 2달동안 약먹고

대장내시경결과ㆍ장유착이 조금있었고

6곳이 염증반응이있어 약을 먹었습니다

지금은 온몸이 톡톡쏘고 화끈거리고그래요

오늘도 병원 약처방받았어요

그런데ㅡㅡ수술한지 13개월되었고

6개월검진결과ㆍ바로 오늘 이상없다는

통보를받았네요

기쁘기도하지만ᆢ너무 여러곳이 아프니까

마음도 무겁네요

6개월만에 외래교수님 면담2분

정말 허무하고 기가막혔어요

나는 그렇게 아팠는데ㅡ친절하지도않고

슬펐어요

그동안 제가 마음아픈 사연이많아서

내입장에 글을 올리지않았어요

제아들이 갑상선암 수술을했고

5년모셨던 엄마가 돌아가시고

13년키웠던 나에 반려견이 떠났어요

너무 갑작스런 일들이 내게와서

글 올리기가 힘들었어요

내가 치료해서 좋아졌던 경험들로

환우님들께 보탬이ㅊ되어드릴께요

모두 힘내시고 이겨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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