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나에게 찾아온 '기적'에 대하여2...

신본ㅣ뿌리깊은나무
2022.11.24 19:10 | 조회 3.5k

초기 항암시작할 때 부작용 걱정되어

불안불안한 마음으로 한달~ 두달

항암주사를 맞았었는데 어느덧,

41차 옵디보까지 맞았습니다.

내년 1월 28일이면 만 2년이 되어

추후 항암일정이 어찌될지 궁금하지만,

42차, 43차, 44차, 45차까지

잘 마무리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니

지금은 다른 생각은 안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물어물어 석촌호수 다녀왔어요

도착해서 석촌호수 한바퀴 도는데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인파에 밀려 간 기억밖에 없어요 ㅎㅎ

가족들 말처럼 병원가는 길을

여행이라 생각하며 즐겁게 다녀옵니다.

2020년 12월, 7개월 여명받고

앞이 깜깜하여 아무것도 안보였는데

이젠 병원갈 때 뼈곤 환자임을 잊고삽니다.

지금 힘드시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

막다른 길이라 생각되어도

끝까지 가면 새로운 길이 보입니다.

신장암 4기, 부신전이, 폐전이, 뇌전이,

대장전이, 척추뼈전이, 양쪽대퇴골두 전이

환우의 생생한 경혐담이었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의 평화를 빕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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