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전 샤브샤브

으오앙
2022.11.25 02:52 | 조회 1k

안녕하세요 저희 가족한테 이런 일이 생길거라곤 상상도 못해봣은데.. 암과의 전쟁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처음엔 많이 화가났고 이젠 굉장히 슬프네요..

폐암이고 수술할 수 없는 상태지만

다행히 다름 조건들이 괜찮아서 다음주에 항암에 들어갑니다

증상도 없고 지병도 없고 컨디션은 좋으세요

172에 86키로로 올해들어 6키로 정도 찌셨어요

올해 살 너무 많이 쪄서 잔소리 했는데

지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는 건가 싶어요

우유, 호빵, 붕어빵, 칼국수이런거 좋아하시는데..

암세포는 단것, 기름진 것을 좋아한대서

요새는 좋아하는 음식은 자제하고 계십니다

암 진단 전 생일날

샤브샤브집 갔엇는데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구요

다음에 또 오자고 여기 너무 맛잇다고...

엄마는 항암 전에도 식단 조절 해야한다고

그렇게 간이 강하고 기름기 많은 것 많이 먹으면 안된다는데..

항암 하고 입맛 없으면 또 언제 먹을 수 잇겟나 싶고

그래도 지금 아무 증상 없고 잘 드실때 좋아하시는거 드시게 하고싶은데 괜찮을까요?..

찾아보니까 항암하고도 잘먹는게 중요하다는데

항암 하고나면 호빵이나 샤브샤브처럼 드시고 싶은거 절대 드시면 안되나요?ㅜㅜ

병에대해 찾아보고 울다가 또 공부하고 그러는데

아직 잘 모르겠고 막막합니다

병원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돼서 경황이 없고

화나고 무섭고 슬프고 잠도 안오네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11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