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저 좀 도와주세요...방법좀 알려주세요...(담도암4기)

서울아지
2022.11.29 14:04 | 조회 1.6만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 사는 45세 주부입니다. 신랑은 50세 이구요, 중1 딸과, 초5학년의 토끼같은 딸이 있습니다.

제가 허리디스크 환자라 11월 17일경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 예정이였으나, 11월 초에 갑자기 신랑이 오른쪽 갈비뼈 아래를 가리키며 이상한게 있다고 만져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땐 혹이 육안으로도 보였고 딱딱하게 만져졌습니다.

너무 놀라 신랑에게 먼저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자, 그래야 내가 맘 놓고 수술을 받을수 있다...내가 수술을 받아버리면 당신 아파도 간호 할수가 없다...그래서 동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았습니다.

의사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간이 부은거 같다며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를 보고는 큰병원으로 빨리 가기를 권고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가까운 건대병원 예약하고 진료를 봤는데......간암 4기라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간암이 원발암이 아니고 전이가 된거라면서 원발암을 찾으라고 하더라구요.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가려고 했으나 원발암을 모르면 받아줄수가 없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건대병원에서 조직검사까지 했습니다.

검사 결과.....담도암 4기...림프절에도 전이가 된 상태며 간과 함께 많은 곳이 전이가 된 상태입니다. 여기 교수님 말씀으로는 수술도 어렵고..항암을 하면 1년 남짓, 안하면 몇개월 밖에 시간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런 통증도 없는데...황달도 없는데....담도암 4기라는게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우선은 아산병원을 예약해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살 확률이 없으면 항암을 안한다고 하는데....내 몸도 온전치 못한데 갑자기 신랑이 이렇게 아프다고 하니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아이들에게 말도 못하고......정말로 머리가 하얘진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겠더군요..하늘도 무너지고...내가 믿고 있는 종교의 신의 마음도 모르겠고...

전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될까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ㅠ.ㅠ

혹시 담도암 명의나 병원 추천해 주실만한 곳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38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