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의 항암일기 - 어느덧 1년

주
주님만이
2022.12.04 22:50 | 조회 1.6k

오랫만에 올리는 아빠의 항암일기네요

아빠의 항암이지만 저의 일기~

21년 12월에 아산 입원하셨고 진단받으셨는데 벌써 22년 12월.. 1년이 정말 이렇게 빨리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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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는 첫 항암제 젬아를 아직도 하고 계십니다

내일모레면 젬아 29차~

일주일에 한번씩 맞던 젬아를 9월 (젬아 9번째 사이클) 부터는 텀을 늘려서 2주에 한번씩 맞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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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폐렴으로 입원해서 항암 한달 밀리고

치과문제로 발치하느라 항암 한달 쉰거 빼고

쉼없이 달려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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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산응급실이에요

27차 항암후부터 계속 체한 느낌에 속이 불편하셨고 배가 부른 느낌이 드셨어요

딱딱하기도 했구요

서서히 배가 불러왔는데 지난번 28차때 전문의 진료 볼때도 이렇게까진 아니어서 항암했었는데 그뒤로도 속 불편한게 해결되지 않았고 오늘 응급실 와서 보니 복수가 많이 차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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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복수천자를 했어요

이렇게 많은 복수가 있었다니..

아빠가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이 드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응급실 체류시간 9시간이 넘었는데 의사쌤은 언제나 오실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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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랫만에 쓰는 항암일기인데 피곤해서 주절주절입니다

그래도 복수 빼고 조금 편안하시다니

오늘도 우리 아빠를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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