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64차 항암 ... 그리고 내성

갈대처럼
2022.12.14 23:54 | 조회 2.3k

4개월만에 소식을 전하네요

13일 저녁에 64차 항암을 진행하고자 입원했습니다

그리고 우울한 소식...

63차 항암시 CT검사를 했는데, 이상소견이 있어

추가로 MRI 촬영 결과 암세포가 커져네요

62차 동안 얼비툭스 항암제로 약 변경없이

잘 관리? 해왔는데 드디어 내성이 생겼네요

한순간에 멘탈이 무너지는 느낌이...

교수님이 약을 아바스틴 표적항암제로

변경하여 63차부터 2주 간격으로 항암을

해야한다고 하시네요

약 변경은 어쩔수가 없지만 2주 간격으로 항암을

한다는게 큰 부담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약 변경으로인한 새로운 항암 휴후증도

걱정이 되었구요

아바스틴 항암제 휴후증 만만치가 않네요

몸이 나른해지면서 누워있는 시간이 많고

손,발 신경계 이상으로 근육계 이상이 오면서

찬바람을 맞으면 시린 증상이 심하네요

4주 간격에서 2주로 변경되어 3박4일 입원하고

휴후증 극복기간 4,5일 지내고 며칠있다

또 입원을 해야하니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나

지칠것같아 걱정입니다

63차 항암을 끝네고 오랫만에 고향 부산을

갔다 왔습니다

3박4일동안 친구도 만나고, 맛있는것도 먹고

옛 추억도 떠올리면서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요

항암을 한지 4년이 되었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지만

그래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하는데

맞겠지요

답답하고 잠이 오지않아 두서없이 글을 올렸네요

환우 여러분 우리 같이 힘네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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