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개복수술후 수술부위 통해 장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i
indoplus76
2022.12.28 22:32 | 조회 1.1k

아버지께서 서울대 본원에서 12월 20일 개복수술 마치시고 26일 퇴원하시고 집에서 요양중이셨습니다.

28일 동네 의원에 가서 수술부위 드레싱 및 실밥 제거 하시고 집에서 식사 조금 하신 뒤 갑자기 급토를 하셨는데 개복수술 부위로부터 장이 밖으로 탈출하여 고통스러워 하셨습니다. 탈출한 장이 시간이 지나며 점점 밖으로 더 밀려 나오는 상황에서 119에 연락해 먼저 집과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이송해 달라 했으나 병원들이 모두 거부하여 결국 수술받은 서울대 본원 응급실로 장이 탈출한지 세시간만에 겨우 들어올수 있었습니다

장이 밖으로 탈출된 상태로 내내 고통스러워 하시는데 옆에서 너무 지켜보기 힘들더군요. 결국 서울대 본원 응급실 선생이 와서 밖으로 빠져나온 장을 다시 힘들게 집어넣어 복대로 막아놓고 저녁 11시에 담당교수 긴급수술 잡아서 현재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황당한 경우를 물론 겪어본적 없을뿐더러 비슷한 사례라도 있었을까 카페며 인테넷이며 게시물을 다 찾아보았지만 없더군요.

혹시 이와 비슷한 사례를 겪어보신 분들 계신가요? 정말 말도안되는 상황을 겪게되어 맨붕인 상태입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11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