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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코로나때문에 급성 폐렴과 패혈증이 와서 중환자실 음압병동에서 기도삽관을 하고 산소호흡기에 의존하여 생존을 위한 싸움을 하고 계세요.
어제는 오전에 갑자기 혈압이 떨어졌다고 cpr을 할건지 말건지에 대해 가족들이 와서 결정을 하라네요. 빨리 결정을 못하니 의사가 화를 내더군요. 이게 자기가 화낼 상황인가요.... 쉽게 결정을 할 사안이 아닌데 너무 종용을 해서 결국 하는쪽으로 의사표시를 했습니다. 자기가 화낸게 스스로 무안했는지 마음이 바뀌면 가족들 와서 다시 사인하라고 하더군요.
엄마의 코로나 격리해제가 내일 입니다. 엄마가 어떻게 되었든 남은 시간을 집에서 보냈음 합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기도삽관과 산소를 뺀다면 집에 가지도 못하고 돌아가실거라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될까요?
글을 읽다보니 어떤 회원님의 부모님은 오히려 집에 돌아가서 안정을 찾으셨다는데.... 그건 예외일까요....
이 상황에서 그냥 중환자실에서 홀로 싸우시며 좋아질 것을 기다려야 할지....
아님 엄마의 평소 바람처럼 집으로 모시는 게 좋을까요?( 혹시, 산소통을 대여해주진 않겠죠?)
참, cpr은 많은 분들이 반대하시네요. 고령의 분들에게는 정말 의미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