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장루 수술 고민 중입니다. 도와주세요ㅠㅠ

클래마티스
2023.01.05 20:47 | 조회 1.2k

안녕하세요~

75세이신 저희 어머니가 암 확진을 받은 지도 어언 오개월 차로 접어 들고 있군요. 그동안 모르는 게 있을 때마다 아름다운 동행에서 검색해 보며 하나하나 알아 가고 있습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한 곳입니다.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이고 선택을 해야 될 때마다 너무나 갈등이 생깁니다.

어머니는 대장암 4기이고 간, 폐, 복막, 자궁에 전이가 있다고 합니다.(첨엔 자궁암으로 진료 받았습니다)

그래서, 수술은 불가능하다 하여 항암부터 시작했습니다.

5차 항암까지 하고 6차 항암을 위해 12/20에 외래 진료를 갔었는데, 병원 가기 전날 복부팽만과 복통. 변비 등으로 많이 힘들어 하셨습니다.

진료할때 교수님께 그런 증상들을 설명 드렸더니 응급실로 보내셨고 응급실에서 곧장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암을 하는 동안 암이 줄어든 곳도 있었지만, 소장이 늘어났고 간의 전이가 조금 커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배가 아픈건 소장 문제로 인한 장폐색이 원인 이라고 했습니다.

입원 기간동안 대장 스텐트도 체크해 보고 소장에 추가 스텐트 시술이 가능한지도 내시경을 통해 알아 보았으나 불가능하다 하여 교수님이 마지막으로 장루 수술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족들과 의논하니 장루는 부작용도 많고 32kg 나가는 어머니에겐 무리이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어하실 거라고 가족들은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은 앞으로도 장폐색이 수시로 올텐데 어차피 할 거 빨리 하자고 하셨지만, 저희는 입원 5일차에 수술을 하지 않고 퇴원 했습니다. (12/24)

1/3일에 교수님께서 다시 외래를 잡아 주셔서 항암 준비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방문 했으나,,, 엑스레이를 보신 후 소정의 변화가 없다고 하며 진료 후 항암 처방을 해주지 않아 집으로 그냥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외래는 1월 31 일로 잡아 주셨습니다. 구정연휴가 있어 그런가 보다 했지만..긍정적이 되보려고 노력했지만..장루 수술을 하지 않으면 항암도 없다.. 라는 메세지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 슬펐습니다.

12/20-1/31일까지 항암을 하지 못하면 현재 커지고 있는 간쪽 전이가 더 악화될까 걱정입니다.

1. 장폐색이 처음 온거고 그 전까지 식욕도 좋은셨고 체중도 늘고 있었는데 지금 장루 수술을 해야 할까요? 정말 이 방법 밖엔 없는 걸까요?

2.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고의적으로 외래 진료를 늦게 잡아 주고 항암을 안해 주시는 거라면 어떻게 이 기간을 보내야 할까요?

3. 최근에 입원했던 기간 동안 5일간 금식하셨고 영양제와 변비약만 투여받으셨고 퇴원 후에 식사가 아직 정상화가 되지 못하셨습니다. 2-3일 정도에 한번씩 배변하고 가스도 잘 나오고 있지만, 전에 없던 어지러움증과 오심도 있고 복부팽만도 약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계속 죽이나 유동식만 드시게 해야할까요? 아니면 아예 금식을 하는게 맞을까요?

4. 마지막으로 전원을 고려하는 것이 맞을까요?

한개의 답변이라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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