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 4기 복막전이

윤릿l위보
2023.01.10 20:15 | 조회 2.5k

안녕하세요, 위암4기 복막전이 아버지를 둔 아들입니다.

항암 1차 시작하시고 이틀 차에 글 한번 남겼었는데요. 오늘로 일주일 된 시점에 별다른 부작용 없이 잘 지내고 계신긴한데, 위 원발암이 상태를 호전시킬 만큼 많이 줄거나 하지는 않았나 싶어요. 음식 먹는 양은 느셨는데 여전히 위에 걸리는 느낌이 계속 드신다고 하시네요. 식욕은 있으신데 먹는 양만큼 위산이 역류가 될걸 본인이 아셔서 섭취량을 일부로 계속 줄이시는것 같아요.

궁금한 점이,

1. 보통 항암약이 잘 받는다 하시는 분들은 언제쯤 부터 기운이 좀 난다던지, 소화가 비교적 잘된다던지 하는 것들을 느끼셨을까요? (폴폭스로 진행중이십니다)

2. 아직 음식을 막 못드실정도는 아니신데, 위스탠트가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괜히 위험해질까요?

3. 다른 부작용은 없으신데, 피로감이 있으시고 살은 여전히 조금씩 빠지는거 같아요. 2차 전에 괜찮아지나요 보통?

4. 지금 아산에서 항암중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다른 병원들도 진료를 한번 봐보고 싶은 욕심이 있거든요. 오늘 아버지에게 넌지시 말씀드렸더니, 싫다는 내색을 하시긴하더라구요. 병원에서 또 기다리고 하는 시간들이 싫으신것같아요. 그래도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좀 더 친절하고 꼼꼼하게 챙겨주실 수 있는 선생님을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지요...? 보호자 대리 진료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초진 본 병원에서 계속 진료를 보는게 맞을까요.. 1차 항암제로 폴폭스 선택해주셨는데, 사실 아버지 상태가 안좋으셔서 메뉴얼대로 한발 물러나는 선택을 해주신것 같은 생각이 계속 드네요. 조금이라도 도전적으로 임상이나 면역항암제같은 것들을 제안을 해주시거나 희망을 주는 말씀들을 해주셨으면 이런 생각을 안했을텐데 고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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