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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직장암 1기 부분절제 (직장 약 70% 절제 후 장루 안함)
2020년 4월 감상선암 1기 전절제 및 방사선 치료 1회(림프절 전이)
이제 3년 입니다
30대 중반에 암이 두개나 발견되서 이래저래 고생했지만
또 아직은 30대 인지라 회복도 빨랐다고 생각 됩니다.
몸이 좋아졌다라기보다는 이 몸 상태에 적응해 간다는게 맞는 표현 아닐까 싶네요.
먹으면 탈 나는 음식은 이제 경험으로 많이 알게됫고
또 외부활동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도 익숙해지고
점점 이 상태에 적응하게되더라구요.
다만 아무래도 외부활동이 위축되는건 어쩔수 없는것같습니다. 일단 외부로 나갈일 있으면 긴장부터 되네요. 씁
원래부터 집돌이라 밖에 잘 안돌아다녔지만
이젠 더더욱 안나가게 되네요
암 자체는 아직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고
특별한 이상은 없네요
(살쪄서 지방간이 심해진거 빼곤..)
날 풀리면 좀 걸어야 겠습니다.
세상이 다 끝날줄 알았는데
아직 이러고 있는게 감사하면서도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