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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돌아가신지 이제 한달 남짓. 아직도 이 모든게
꿈만같다. 빨리 깨고 싶은 악몽같은 꿈. 엄마가 돌아가시니 이기적인 나란 놈은 슬프면서도 엄마가 해주시던 그 반찬 이젠 죽을때까지 못먹겠구나 이런생각이 들었다.
오늘 김치 냉장고를 정리하다가 작년초 건강했던
엄마가 해주셨던 무말랭이 한통이 나왔다. 열어보니
곰팡이가 펴서 먹을수없는 그 무우말랭이를 보며
소리내서 한참을 울었다. 무말랭이 담갔다고 주시던
그 날. 서울가는 길 짐 무겁고 냄새나는데 하며 궁시렁거리는 날 보며 빙그레 웃으시던 우리엄마.
죄송해요. 엄마! 깨끗이 먹고 빈그릇 돌려드려야되는데 이젠 엄마가 안계시네요. 배탈이 나도 저걸 내가 다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