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산넘어 산

내
내곁에있어
2023.02.09 22:12 | 조회 3.3k

산넘어 산이라는 말이 와닿는 하루입니다

​

일년전 위암수술이 끝인줄 알았죠

너무 잘먹고 건강해서 말안하면 모르는 위전절제,,,

​

6개월뒤부터 허리통증이 시작되어

원래 허리가 안좋은 아이라 물리치료만 2주

넘게 시간을 보내다 옆구리통증으로 바뀌어서

불안불안

​

다시 대학병원 응급실로 검사해보니

신장이 안좋다 약먹음 된다하여 치료하고

시간지나면 괜찮다 헛소리 빵빵하더니

​

계속되는 통증에 불안해서 정밀검사를 또 했죠

결국 복막전이같다,,, 하네요

항암 2사이클

잘 유지된다해놓고 통증이 가라앉질않아

다시 CT 찍고 난리를 쳤더니

항암을 바꿔야겠다해서 기다리다

일요일 밤,,, 입원을 했습니다

​

위암 첫항암때처럼 포트해야하는걸로만

알고 왔는데,,,

​

복수가 차서 빼야한다

간수치가 높아 바로 항암이 안된다

장이 막혀 장폐색이 온듯하다

장에 스텐트삽입해야한다

움직여서 장천공이 생긴것같다

급 CT 확인

구멍으로 변이 나온거같다 복막건드리면

안되니 수술해야할것같다

장루주머니를 차야된다

​

이 많은일이 일요일에 입원해서

오늘까지 생긴 일이랍니다

​

하루가 노랗게 보이네요

간단하게 들어왔다가 이게 뭔 날벼락인지

​

수술실앞에 앉아있는데 답답한건 기분탓이겠죠~?

잘버틸수있을꺼라 믿고 기도하며

시간이 지나길 바라고있습니다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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