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우님들 !
매번 눈팅만 하다가 인사도 드리고 싶고
저도 얻은 정보가 많다보니 고민 끝에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만 23세) 올해 스물 다섯,
다니던 회사 퇴사 확정 후 병원 다니던 중 계속되는 부정출혈로 내원해서 내막암 진단 받았습니다.
바보같았지만 원래도 생리 불순이 있어 월경과다가 생길 수도 있겠다 싶어 방치하다 두달 연속 출혈이 계속되어 혹이 있으니 어떻게 뗄지 결정을 해보자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하셔서 성수쪽 산부인과에서 진단 받았습니다.
figo grade 2로 심각도가 조금 있다고 만 듣고
이곳 동행에서 많은 분들의 후기를 찾아보고 삼성 이정ㅇ 교수님 예약해서 2/3 외래 봤고, 2/20 수술 날짜 잡고
월, 화, 수 내내 mri ct pet 찍고 14일 교수님 외래 대기하고 있습니다!
(삼성병원 6월까지 검사가 밀려있다며 외부협력기관 연결해주셔서 그곳에서 mri ct 찍고 pet ct 만 삼성에서찍었습니다!)
엄마도 놀라시고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도 눈물을 안보이셨는데 어린게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으면 그런지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며 엄마도 많이 속상해 하셨어요
나이도 어리고, 아직 미혼인데다가 아이를 꼭 낳아야겠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자궁 적출까지 마음을 먹다보니 많이 속상해서 울기도 했습니다 암 진단 받고 3-4일은 주변 지인들에게 소식도 알리고 사촌 가족들에게도 전화와서 이야기하는데 툭툭 눈물이 많이 나더라구요
교수님께서 자궁보존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외부에서 mri ct 찍었을때는 담당 병원 원장님은 깊숙하게 자리잡지는 않아 다행이라고 하니 꼭 항암만은 안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ㅠㅠ̑̈
저희 집안은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 할아버지까지도 암 내력이 전혀 없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얼마나 힘든지 감히 알 수 없고 짐작조차 되지않아 무섭지도 않은 (?̆̈) 상황입니다.. ㅎㅎ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동행에서 많은 분들이 이겨낸것도 보았고 저도 도움을 받은 만큼 제 이야기가 또 다른 환우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끝까지 완치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 힘내시고 같이 건강해요!❤️
저같이 나이가 어린 환우분들 꼭 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