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 진단부터 수술 후기...(분서대)

디젤붕붕이
2023.02.14 11:23 | 조회 2.2k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였지만,

동행에서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았습니다.

조금이나마 정보교류 차원에서 글 남깁니다.

아버지께서(72세) 얼마전부터 소화가 안되시고,

명치쪽이 답답하며, 식사하기도 어렵다고하여

병원을 모시고 갔습니다.

1. 1월26일.

이천 경기의료원 방문.

위내시경 및 ct찍고 당일 위암소견

진행성위암 전정부,대만, 선암종 미분화

바로 병원에서 3차병원으로 진료접수해주심.

분서대 외과 안상훈교수님 (2월7일 예정).

이천 경기의료원에는 분서대 의사님들께서

많이 파견 나오셔서 진료중이신듯함.

며칠간 식사를 못하셔서 기운도 없으시고,

이천의료원 입원 후 수액 및 영양제투약.

2. 2월3일.

퇴원 후 집에서 휴식.

일반식 식사 후 꾸준한 산책 및 운동.

3. 2월7일 분서대 진료

아침부터 서둘러 분서대도착.

안상훈교수님 진료시작.

친절하시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9일 입원을 권하시고 13일 수술까지 잡아주심.

위암이 십이지장쪽 길목을 막고 있어서 빠른 일정으로

잡아주신듯함.

카페에서 알아오던 수술일정과는 다름.

당황, 걱정, 초조...

ct 및 일반적인 검사 후 귀가.

4. 9일 오후 분서대 입원

수술날까지 금식.

(다른분들께선 하루전 입원하시더라구요)

5. 13일 수술당일(복강경, 70%절제예정)

오전 9시쯤 펫시티 검사.

분서대 안상훈교수님 수술예정.

오후 12시반쯤 수술실 이동.

오후 3시10분쯤 문자옴.

회복 후 병실이동예정 문자.

<수술 시간 대략 4~5시간 예상하고 있었으나

2시간만에 회복실?? 폐복이신가 오만가지 생각이 듬>

3시30분쯤 아버지께서 병실도착.

생각보다 괜찮으셔서 놀람.

배꼽으로(단일공) 복강경하셔서 상처가 거의 없음.

소변줄이 적응 안되시는정도로 보임.

5시30분

의사선생님 오셔서 너무 깨끗하게 수술이 잘되었고

그로인해 일찍 끝났다고함.

모든 걱정이 사라지며 눈물이 흐름.

의술이 많이 좋아지고,

의사선생님들 실력도 대단하시구나 감탄했음.

6. 수술 1일차

열 없고 혈압정상.

아침에 소변줄 뺌.

걷기 운동도 시작하셨음.

12시부터 물 드셔도 된다고함.

아버지께서 연세가 있으시고,

마른체형이시라 걱정되었지만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고 계심.

아직 수술 후 1일차라 앞으로가 중요할듯 합니다.

갑작스런 암 진단으로 놀라시고 좌절하시는분들도

계실듯 합니다. 연세 많으신 저희 아버지도 잘 이겨내고

계시듯 환우분들과 보호자님들도 꼭 이겨내실수

있습니다.

모두 완치되시고 건강하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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