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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엄마가 대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60세부터 고혈압 당뇨약을 복용하셨고
80세에 무릎 관절염, 골수염으로 6개월동안 4차례 전신마취 수술을 하셨고
2년전부터는 당뇨 발저림으로 인한 말초신경의 문제로
밤마다 다리에 쥐가 나고 저리는 고통을 여전히 겪고 있는데
지난주 대장암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의사 말로는 수술을 안한다면 2~3년 버틸수 있다고 하세요.
엄마 의견은 의사가 하라는대로 수술하겠다고 하셨다가
밤마다 다리 저림으로 고통 받으신 아침이 되면 살면 얼마나 살겠냐고
이렇게 잠도 못자고 고통받는거면 수술을 안하겠다고 하시고
조석으로 수술에 대한 마음이 왔다갔다 하세요.
의사는 요즘 의술이 좋아져 대장암 완치율이 높으니
수술을 하자고 하는데요
친구 엄마는 78세에 대장암 수술하시고
전신마취 휴유증으로 수술후 3일만에 뇌경색이 와서 언어장애로 5년째 살고 계시고
직장 동료 아버지는 대장암 수술후 항암치료 받다가 6개월만에 돌아가신 부정적인 경험만 있어요
엄마를 위해서 어떤 선택이 최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