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벌써 6회차 항암이네요.

테드형 l 위본대본
2023.02.14 14:24 | 조회 1.7k

이리 저리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서 오늘 벌써 6회차 항암주사 맞는 날이네요. 처음에 두려움과 암에 대한 무지로 가득했던 저도 이제 조금씩 적응해 가나봅니다.

폴폭스 얼비툭스 조합으로 진행중인데 부작용은 흔히

들었던 약간의 오심, 딸꾹질, 손발 변색 멍자욱, 두피및 온몸에 여드름같은 발진, 구내염, 손발끝 저림과 건조함, 소화불량,

무기력증, 불면증 등 대부분 많이 언급해주신 부분이라 동행님들 덕분에 그럭저럭 잘 대처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런데 몇일전 부터 등줄기쪽 땡기는 느낌과 오른쪽 옆구리 결림이 조금 심해졌었는데 오늘 아침에 혈액검사 결과에

CA19-9 수치가 갑자기 급등했다네요. 5차까지 계속 20대로 정상 수치였는데 244 나왔다는데 이 결과가 의미하는게 무엇일까요? 대장암에서는 CA19-9수치보다는 CEA수치가 더 중요하다는 글을 본것 같긴한데, 혹 췌장전이 가능성도 있는 걸까요? 담당교수님은 내내 정상이다가 갑자기 튀었는데 다음주 CT찍으면서 다시한번 결과를 확인해보자고 하시네요.

괜시리 작은 변화에도 민감해지네요. 암튼 이래저래 좀 찝찝하고 꿀꿀한 6차 항암 진행기네요.

잘될거라 생각하고 더잘 챙겨먹고(혼자라 이게 젤 힘듬) 걷기도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동행에 환우님들과 보호자님들도 힘내시고 이번 한 주도 씩씩하게 잘 보내세요. 화이팅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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