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이 다소 두서가 없더라도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ㅠ
작년에 2번째 재발의심때 글을 남기고 그때 결국 암으로 확인되어 재수술하고 항암까지 끝마친 상황에서 또 임파를 타고 재발의심인 상황입니다.
저희와 비슷한 암환우분이나 보호자분들이 있으신지 하고 이렇게 글을 써요
저희 아버지께선 2019년도 편도암 3-4기 HPV 양성(오른쪽 왼쪽 양쪽 다 임파 전이 ) 진단을 받으시고 ㅅㅊ ㅅㅂㄹㅅ 에서 로봇수술을 받으시고 항암및 방사선치료를 받으셨습니다 . (정확한 횟수가 기억이 잘안나서 양해부탁드려요)
사이즈가 꾀 컸었지만 교수님께서 수술가능하고 추후 재발방지차원에서 방사선치료와 항암을 병행하자고 하셔서 무사히 잘 마쳤었습니다.
2년반동안 추적관찰하는동안 괜찮다가 21년도 하반기(6개월 주기 추적관찰 시기에 우측 쇄골쪽에 혹이 생겨 정기검진때 내원을 했더니 검사결과 같은 HPV 양성 으로 임파를 타고 쇄골로 암이 다시 자라나서 바로 수술하고 이때도 방사선 치료와 항암을 병행했습니다.
그러고 또 채 1년이 안되어 작년 22년도 중순쯤 오른쪽 겨드랑이에 또다시 혹이 잡혀 검사했더니 역시나 같은 암이더군요 ㅠㅠ 이번엔 교수님의 판단대로 방사선은 따로 하지않고 항암만 6회를 하고 경구항암약까지 같이 복용을 하였고
마지막항암을 작년 12월 말 / 경구항암약은 1월 초쯤 끝냈습니다.
그러고 첫 정기검진인 어제 병원에 갔더니 오른쪽 가슴쪽에 또 비슷한것이 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지난주 찍은 CT 결과상 보여져서 급하게 오늘 PET-CT를 찍고 다음주 결과 들으러 내원예정입니다.
항암약은 3번 항암시 다 씨스플라틴으로 알고있구요 마지막 항암시에는 경구항암약인 TS1같이 복용하였습니다.
이런경우가 잘없는것인지 교수님께서도 HPV같은경우는 예후가 좋다고 항상말씀하시는데 이게 자꾸 임파를 타고 내려오네요 너무걱정마세요라고 말씀은 하시는데 어떻게 걱정이 안될수 있을까요 가족의 입장에서 ㅠㅠㅠ
매번 갈때마다 제거가 잘되었다 깨끗하다 말씀하시다가 한순간 다시 이렇게 재발되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런경우는 항암약이 효과가 없는것이 아닐까요? 자세히 교수님께 막 여쭤보고 싶어도 괜히 치료에 불이익이나 그런것들이 생길까봐 꼬치꼬치 묻기도 눈치보이고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잘 전달이될까 싶기도 하네요 ㅠㅠㅠ
다른카페나 다른글들 찾아보면 HPV양성으로 인함 암은 다들 치료후기도 좋다고하고 희망적인글들이 대부분인데
왜 저희 아버지만 자꾸 이렇게 재발이되는건지 HPV 편도암 재발과 같은 비슷한 글을 찾기도 힘들고 정보가 없어서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써봐요ㅠㅠㅠ
그리고 저희아버지는 총 3번에 걸쳐 항암하시면서 체력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하시고 어떻게든 음식을 안가리고 다드셨거든요.. 처음 암판정받고 첫수술후 항암때 키 168 몸무게 73에서 63까지 빠지셨다가 지금 꾸준히 다시 찌셔서 66정도 살이오르셨어요 (2번 재발시에도 최대한 많이드셔서 몸무게가 1~2키로선에서왔다갔다하셨어요) 근데 체력을 안떨어지게 하려고 이것저것 안가리고 다드신게 오히려 독이 되었나 그런 생각도들고 하 너무 많은 잡생각이들어요ㅠㅠㅠㅠㅠㅠㅠ
혹시나 저희와 같은 경우가있는 분이 있으시다면 이야기를 좀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